히타치, 효율적으로 유압식→로프식으로 바꾸는 제품 ‘Y_Select’ 출시 교체 시 비용부담 낮추고 공사 기간 단축까지…선택지 늘려 고객별 니즈 맞춘다 전면교체부터 부품교체 방식까지 4가지로 구분
히타치제작소(이하 히타치)가 노후된 유압식 승강기 리모델링을 위한 제품을 선보인다. 주식회사 히타치 빌딩시스템(사장 세키 히데아키)는 노후 엘리베이터 장비를 교체해 안전성과 쾌적함을 높이고, 높은 수준의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유압식 엘리베이터용 리뉴얼용 ‘Y_Select’을 지난달 25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Y_Select은 공사비용 부담과 길어지는 공기 문제로 현대화나 교체작업을 미뤄둔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다. 히타치는 지난 2008년부터 유압식 엘리베이터 제품 생산을 중단했으며, 이를 로프식으로 변경하는 엘리베이터 리뉴얼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높은 교체비용과 긴 공사기간 동안 승강기 사용이 어려워 현대화 작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 공정별 분리작업이 가능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 기존 리뉴얼 공사에서는 시도할 수 없었던 부분 개선공사 방식을 적용해 작업 부위를 최대한 줄이고, 낮은 가격과 단기 공사로 리뉴얼을 가능케 한다. 새롭게 추가된 해당 라인을 체계화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리뉴얼이 진행되도록 컨트롤 할 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도 설치 후 20년 이상 경과한 엘리베이터 리뉴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히타치는 엘리베이터 안전성 · 쾌적함 · 유지관리 품질 향상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교체방식을 다각도로 고민해 왔다. 지금까지 로프식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일본 내에서 약 4만5,000대가 교체됐으며, 현행 법규에 준거에 따라 방재대책을 비롯한 안전성 향상과 카 디자인 혁신, 편의성 향상,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Y_Select는 기존에 제공해 왔던 유압 표준형 엘리베이터의 ▲전면 철거교체(모든 기설 기기를 철거하고 최신 엘리베이터를 설치)방식 ▲준 철거(기설 기기의 일부를 활용하여 다른 기기를 철거하고 신설)방식 ▲부품 교체나 공기 단축 등 일부철거(항목에 따라 2가지로 분류)방식 등 합리적인 방식을 추가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4가지 방식 중 고객은 원하는 방향의 리뉴얼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전체 철거 리뉴얼은 전면교체를 의미하며, 준 철거 리뉴얼은 승강장 도어나 레일 등 각 층의 부품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한 방식이다. 준 철거는 전면교체 대비 15% 낮은 가격으로 공사가 가능하고, 공사기간도 기존보다 20% 단축 가능해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격이나 여러 이유로 유압식에서 로프식으로 교체가 어려운 현장을 위해 기존 유압식 엘리베이터를 그대로 두고 제어반 등 주요 장비만 교체할 수 있는 방식도 Y_Select에 포함시켜 고객들의선택지를 늘렸다. 이를 바탕으로 히타치는 엘리베이터 안전성과 유지관리 편의를 위해 노후 유압식 엘리베이터 1만1,000대에 Y_Select을 활용한 리뉴얼 작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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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효율적으로 유압식→로프식으로 바꾸는 제품 ‘Y_Select’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