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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USN KOREA 2012 개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제8회 ‘RFID/USN KOREA 2012 국제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열렸다.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아래 ‘Accelerate IT Convergence with Smart Sensing!’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특히 국제행사를 통해 RFID/USN 제품 및 솔루션, 적용 서비스 등을 이해하는 장을 마련해 산업 전반의 IT융복합 서비스 도입을 촉진했다는 평가다. 또 일반인 대상 체험 서비스 기회 제공으로 RFID/USN 및 IT융합서비스의 대국민 인식 제고와 수요 창출에 일조했다는 게 참관객들의 시각이다. 특히 국제 전시회 및 국제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외국인 대상 U-IT투어, 신제품·솔루션 설명회, 기술이전설명회 등이 동시에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관계자는“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IT기술과 결합된 융합상품과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는 추세이며 스마트폰 등의 IT기기에서는 객체식별 및 상황인식 IT기술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같은 IT융복합 서비스 및 환경인식의 핵심인 RFID/USN 관련 최신 제품과 적용사례가 집중적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RFID/USN(M2M, IoT) 제품 및 솔루션, NFC서비스, IT융복합 서비스, 농수축산 IT융합, i-FASHION, 스마트 e-버스, 특허 등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120개사가 참여하고 35개국에서 약 2만명에 달하는 참관객이 찾았다. NFC 및 900MHz 대역의 모바일 RFID 등의 개인활용 서비스를 비롯해 철강·조선·식품·주류·의료기기·택배물류·의류패션·음식물 쓰레기처리 등 산업별 적용사례가 소개됐으며, 이밖에도 태그, 리더, 센서, 센서노드, 미들웨어 등 장비 및 소프트웨어와 특허 출원, 배터리교환형 전기버스 교통시스템 등이 전시돼 참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26일 진행된 국제 컨퍼런스는 RFID/USN 기반 IT융합&빅데이터 동향 관련 등 12개 주제발표로 30개국, 약 500명에 달하는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세계적인 RFID 칩 업체인 임핀지사 Chris Diorio CTO씨의 M2M과 관련한 RFID와의 연계성(The role that the next generation of UHF) 발표를 시작으로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의 RFID/USN 기반의 IT융합정책 소개와 유럽,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IT융합 동향, 음악과 IT와의 융합 사례, 빅데이터 및 통신망의 진향 방향 등이 차례대로 발표됐다. 이밖에도 지중정보 모니터링용 건축 및 토목 USN 기술, 경량무선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컴포넌트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NFC 콘텐츠 서비스, 스마트폰&패드&맵과 연동 가능한 RFID/바코드 일체형 디바이스, 기술이전 방법론 및 RFID 기술이전 사례 분석, 신제품 개발시 특허 활용방안, 듀얼인터페이스 EEPROM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술이전 설명회와 신제품/솔루션 설명회가 진행돼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태인 RFID 태그와 NFC 안테나·어플리케이션 선봬 RFID, NFC 등 근거리 무선통신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주)태인(www.taein.info)은 이번 전시회에서 RFID 태그와 NFC 안테나 및 어플리케이션 등을 선보였다. RFID AI Etched 안테나는 900MHz UHF용 RFID 태그 안테나로 알루미늄 라미네이션 필름에 Etching 기술을 이용해 안테나 패턴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현재 LS산전, LUSEM, UPM 등의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또 NFC 안테나 제품도 태그용과 휴대폰용으로 구성해 고객맞이에 한창이다. 특히 NFC 스타카드, NFC 태그 라벨, NFC 명함 등 NFC 관련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여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NFC 태그 라벨은 라벨 형태의 NFC 수동형 태그로, 주차, 의료 복지 관련 서비스를 비롯해 제조, 유통, 소비,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여러분야에서 정보제공, 쇼핑,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돼 활용도가 많은 점 등으로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은 편이라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NFC 명함 또한 NFC 수동형 태그가 내장돼 있어 NFC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을 명함에 접촉하면 이름, 회사, 연락처 등 명함 정보가 자동으로 휴대폰에 저장돼 스마트한 명함관리가 가능하다. (주)엠지오퍼레이션 오토바이 지킴이, KT 올레 바이크세이프 (주)엠지오퍼레이션은 KT와 손잡고 출시한 오토바이 도난·파손 지킴이‘올레 바이크세이프(모델명 : BS-H6750)’를 선보였다.‘바이크세이프’는 GPS 트래킹 정보를 KT 3G망을 통해 오토바이를 지키는 통신보안 제품으로, 위치확인(LBS) 기능, 오토 알림 서비스, 배터리 체크기능 등 여러가지 가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특히 배선을 자르거나 배터리를 분리해도 위치추적과 비상기능이 작동되는 2중 보안설계로 되어 있고, 제품을 바이크에서 떼어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바이크 파손을 방지하는 탈거방지 스마트 기능이 있어 바이크를 위험에서 원천 봉쇄하고 있다. 또 잊기 쉬운 엔진오일 교환주기와 타이어 교체시기가 됐을 경우 문자로 알려주는 오토 알림 서비스와 더불어 오토바이 배터리 방전 위험 시 SMS 알림 전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배터리가 취약한 바이크의 방전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밖에도 위치확인 서비스와 관제 시스템 내 차계부 기능, 스마트 APP로 편리한 컨트롤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교통안전 융합체계 연구단 배터리 자동교환 전기버스 및 자동 배터리 교환시설 선봬 전기자동차 교통안전 융합체계 연구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 및 충전인프라 기반을 구축, 오는 2020년 ‘녹색교통 선진국’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배터리 자동 교환 전기버스 시스템과 자동 배터리 교환시설을 선보였다. 배터리 자동교환 전기버스는 노선길이에 따라 42kW급 배터리를 1~2개 자동으로 신속히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조저상, 저상, 고상버스 모델 등 다양한 형태를 개발중이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한국항공대학교 김원규 교수는 “버스 상단부에는 배터리 장착 모듈 충격흡수장치를 달았고 최고 시속 80km/h, 배터리 탈부착 횟수 2만회가 가능한 교환모듈을 탑재했다”면서 “내년 7월 시스템을 마무리해 전기자동차 인식개선과 이동편익 제공 등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자동 배터리 교환시설은 배터리 교환로봇과 제어시스템을 이용해 방전된 배터리를 약 40초 내 신속히 교환가능한 시스템으로 차고지나 정류장 환승센터에 설치해 정류장 Shellter 점유면적에 맞는 최적화한 구조물을 설계할 예정이다. SK 텔레콤 횡단보도 보행안전시스템, 에너지·투지비 절감효과 높아 SK 텔레콤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횡단보도 보행안전시스템은 횡단보도와 자전거도로, 도로에 적용되며 에너지 및 투자비 절감과 함께 안전성, 지능형 서비스 등을 모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율은 90%에 달하며 365일 24시간 감시가 가능해 파손 즉시 SMS 안내가 가능해 민원을 사전에 대처할 수 있다. 또 지자체가 구축한 관광안내 시스템에 원터치 로접속할 수 있어 스마트관광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음향신호로 장애물 회피를 유도하고 있어 교통약자의 편의성을 높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보행안전과 도로안전을 동시에 실현시킬 수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도심재생효과와 미래형 경관 연출이 가능하다”면서 “통합기능제품으로 유지보수 중복투자를 해소했고 블랙박스로 시설물 파손과 원인자를 적발해 복구재원을 충당하는 등의 투자비 절감효과도 동시에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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