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21세기 제2도약 기대
게재월 : 2001년 7월호

승강기 제조업체 ‘대광엔지니어링(주)’은 지난 6월 20일 중소기업과 승강기공업협동조합 등 관련업계인들을 비롯하여 각계 내외빈과 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창립 13주년 기념과 함께 시화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대광엔지니어링(주)의 지난 13년간의 우수한 행적소개와 회사발전에 힘쓴 직원들에 대한 공로·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뒤이어 회사대표 신종만 사장의 기념사와 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재군 이사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신종만 사장은 이 날 기념사에서 “시화 제2공장 준공을 회사의 제2의 도약기회로 삼아 앞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는 21세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좋은 열매는 한해의 농사를 밝게 해준다”며 “이번 제2공장이 회사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념사를 마쳤다. 이어 진행된 축사에서 승강기공업협동조합의 이재군 이사장은 “대광엔지니어링(주)은 IMF에도 흔들리지 않는 굴지의 기업”이라 평하면서 “중소기업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규모보다는 노사화합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이를 근간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하여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기업이 되길 주문했다.
대광 신사장의 말에 의하면 시화 제2공장은 대지 1천6백평에 건평 1천평 규모로 시험타워는 30m높이(아파트 10층 높이에 해당)에 3억원 정도 투입됐다. 대광의 시화 제2공장은 깨끗한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빨강과 초록의 보색을 사용, 멀리서도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소소한 것까지 신경을 썼다.
대광엔지니어링(주)은 지난 1988년 6월 군포시에 종업원 8명, 건평 30평의 소규모 기업으로 발족한 이래, 사장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93년에는 승강기 제조, 보수업체로 등록하는 쾌거를 누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유망중소기업으로 등록, ISO 9001 인증획득과 함께 지난해에는 한국은행 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빠른 발전을 해온 기업이다. IMF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기업으로 부채 하나없는 깨끗한 경영을 하고있는 만큼 이번 시화 제2공장의 준공을 통해 앞으로 대광엔지니어링(주)의 재도약을 기대해본다(문의 : 대광엔지니어링 / 전화. 031-455-8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