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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장착용 무선 CCTV
부제목 : ND-2001 시리즈 제조.판매 : 뉴로데이터(주) 게재월 : 2000년 7월호 밤 늦은 시각, 여성이나 어린 학생 등의 나약한 상대를 골라 무차별 범죄를 저지른다! 특히 엘리베이터와 같은 지극히 폐쇄적인 공간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 사용자들로서는 엘리베이터 사용하기가 겁날 것이다. 상상하기 어렵지만 실제 이런 유형의 사건사고 소식이 간혹 안방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가장 최근에는 지난 3월 16일 자정이 넘은 시각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한 여중생(송모양, 13, B여중 1년) 피살사건이 그런 경우다. 엘리베이터내 범죄 증가추세 이 사건은 당시 학교에서 귀가하던 송양이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괴한에게 흉기에 찔려 깊이 4cm, 폭 2cm 정도의 상처를 입은 채로 자신의 집앞까지 15m 가량이나 기어가다 끝내 숨진 채로 발견된 사건이었다. 폐쇄공간인 엘리베이터가 이제는 더이상 안전공간이 아님을 단적으로 나타내주는 예라 할 것이다.업계 관계자들은 강도, 강간, 살인, 성추행 등의 엘리베이터내에서의 범죄가 날로 늘어가고 있고 계속 사각지대로 방치할 경우 더 큰 범죄가 발생할 개연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범죄로부터 엘리베이터 이용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중에 하나가 바로 카케이지 내부에 CC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다. 무선 CCTV 시스템 개발 이러한 가운데 2.4GHz 10mW의 소출력 고주파 영상, 음성 송수신기 등을 전문 제조하고 있는 업체인 뉴로데이터(주)(대표이사 이광우)에서 엘리베이터 장착용 무선 CCTV(모델명 ; ND-2001 Series)를 개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년여에 걸쳐 개발, 완성되고 지난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이 제품은 무선 영상, 음성 전송기술을 엘리베이터에 적용한 시스템이다. 특히 최근 급증세에 있는 엘리베이터 카케이지 내부에서의 강도, 성추행, 살인 등의 범죄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범인검거에 신속대응할 수 있는 만큼 엘리베이터 생산업체 및 건설업체, 아파트 자치회나 아파트 유지보수관리업체, 엘리베이터 설치, 보수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이 제품을 개발한 뉴로데이터(주)측에서는 “엘리베이터가 지난 1852년 미국에서 개발된 이래 꾸준히 발전, 근대의 빠르고 쾌적하며 인간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수직이동방식의 유일한 문명의 이기임은 부인할 수 없으나, 복잡 다양해지는 이 사회에서 엘리베이터 내에서의 범죄는 날로 증가하고 있어 폐쇄된 공간에서의 감시, 녹화는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1980년대부터 엘리베이터 내에서는 유선식 CCTV가 설치·운용되어 왔으나 카메라에 연결된 동축케이블이 엘리베이터의 지속적인 수직, 상하작동으로 인해 3∼4개월 내에 단선이 되므로, 현재 작동이 안되는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가 많은 현실이다. 또한 그만큼 기존방식은 유지관리하기도 힘들다. 따라서 이 회사 김기룡 이사는 “최근의 강도, 강간 등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몇몇 아파트 입주자 부녀회를 통해 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 엘리베이터는 무선 CCTV 장착을 의무화, 입법화하여 노약자와 부녀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장거리 무선송수신도 가능 뉴로데이터가 2년여 동안의 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의 국산화에 성공, 상용화시킨 무선 CCTV 시스템은 현재 수신거리가 최장 5㎞인 원거리용 ND-2001 GOLD와 2㎞의 중거리용 ND-2001 BLACK 두가지. 이 시스템은 모두 엘리베이터에 지름 10㎝의 돔(Dome) 카메라와 송신기, 계산기 크기의 안테나를 부착하여 무선으로 영상과 음성을 경비실 등의 장소에 설치된 모니터로 전송하므로 단선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따로 유지관리할 필요가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야간에 승객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순간 경비실에는 자동으로 감시 명령음이 울리게 했다. 그 순간 경비원이 모니터에서 엘리베이터 카케이지 내부상황을 볼 수 있어서 방범은 물론, 강도와 추행 등의 사건사고를 예방,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유선의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원격 제어감시가 가능해, 빌딩이나 아파트 경비실이 아니더라도 원격지의 뉴로데이터 본사에서 일괄 감시할 수 있다. 뉴로데이터의 김기룡이사는 “얼마전 중앙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와 중앙엘리베이터 본사 사무실에도 카메라와 모니터 등 CCTV 시스템을 샘플설치해 그 기능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뉴로데이터가 있는 서초동 효진빌딩 엘리베이터 내부와 옥상, 국제센터 등에도 무선 카메라를 설치해 시험작동하고 있다. 모니터에는 지정된 1개소 현장 이외에도 최대 16개 화면으로 분활, 동시 감시가 가능하다. 더욱이 간단한 마우스 조작만으로 화질이나 카메라의 위치제어, 줌기능(ZOOM IN/OUT), 포커스 조절 등이 디지털 녹화장치인 D.V.R.에 장치된 마우스 하나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 디지털방식으로 수신감도 높아 기존 유선방식의 CCTV를 무선화하여 CCTV사용에 대한 편리성과 설치시의 간편함을 배가하고 폭넓은 활용이 가능케한 ND-2001 시스템은 ▲엘리베이터용 영상 송수신기 ▲고감도 안테나 ▲디지털 녹화장치인 디지털 비디오 레코드(Digital Video Recorder ; 이하 D.V.R)로 구성되어 있다.송신기의 출력제한 폭인 10mW를 유지, 영상선 단락현상 없이 초고층 빌딩 엘리베이터 송수신도 가능하며 무선방식의 법률상 제한요소를 넘지 않으면서 수신감도를 현격하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4채널에 특별 설계된 고지향성 안테나를 매칭해 다수의 영역을 관측, 감시할 수 있다는 점과 영상과 음성이 FM변조방식으로 음성의 송수신이 필요한 경우 간단한 회로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음성지원을 가능케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또한 고감도(이득 dB 8-12dB) 슬림형 패치 안테나를 사용함으로써 모니터의 선명한 화상과 원하는 송신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무선 전송거리 최고 5㎞까지 원거리 송수신이 가능하며, 1단계 중계기를 사용할 경우 최대 8㎞까지의 송수신도 가능하다. 뉴로데이터가 자체개발한 무선 컨트롤 시스템은 원격지의 카메라를 제어(줌, 팬, 틸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무선 CCTV 완제품, 즉 전 부문의 무선화를 구현하는 실제 모델을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무선 CCTV의 적용 미리 입력·지정된 현장코드를 클릭하면 지정된 상황, 지정된 시간을 분리녹화할 수 있으며, 녹화된 화면의 검색과 보존도 쉽게 했다. 또한 이 제품은 디지털방식이므로 장시간 녹화테이프 없이 최장 2개월 정도를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다. 녹화장치의 디지털화는 현재 세계적인 추세이며, 기존 VTR의 단점을 모두 해결하여 그 편리성이나 보안성 등이 탁월한 장치로 통하고 있다. 카메라 일체형 제품은 실내에서 간단한 이동설치가 가능해 설치환경이 빈번히 교체되는 곳에서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외에도 무선 CCTV의 활용분야로는 각종 행사장 및 공연장과 같은 카메라의 이동설치가 빈번한 장소는 물론 산불 감시, 교통량 감시, 고속도로 감시, 군부대 경계 감시, 하천감시, 문화재 감시, 우범지역 감시 등 다양하다. 현재 이 제품의 가격은 엘리베이터의 경우 사양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대략 80만원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dspark@liftasia.com ■문의 ; 뉴로데이터주식회사(NeuroData Co,. Ltd.)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540-5 효진빌딩 6층 ·전화 / 02-521-8811 ·팩스 / 02-521-8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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