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년월 ; 2004년 1월호
부제목 ; 첨단 감시제어장치 및 디지털보호장치 국산화 공로

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최길선)의 발전소용 국산 첨단 감시제어장치 및 디지털보호장치가 국내 전기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전기학회로부터 2003년도 ‘올해의 기술상’으로 선정되어 수상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대한전기학회는 매년 국내 전기기술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자를 선정하여 올해의 기술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학계, 연구소, 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전력기술부문 학술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03년도 ‘올해의 기술상’을 수상한 현대중공업의 ‘전력감시시스템(HIPMS-plus)’과 ‘디지털보호계전기(HIMAP)’는 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순수 국산 제품으로 국내 발전소 및 선박에 납품되어 기술 발전 및 수입 대체 효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지털 보호계전기 HIMAP은 처음 제품을 출시한 1997년에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버전4의 최신 제품까지 출시되었다. 또한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한국전력에 납품하였으며, 국내 각 기간산업 설비에 납품되어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HIMAP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택하여 각종 보호계전기 기능뿐만 아니라, 고해상도의 폴트레코딩(사고내용저장) 기능도 가능하며, 4~20㎃의 아날로그 입력모듈을 장착하여 활용범위를 넓혔다. 또한 사고발생시 저장된 사고 데이터 이용하여 사고 원인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사이클당 36 샘플링의 해상도로 사고 파형을 5초(300사이클)동안 저장할 수 있는 사고파형 저장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사고시 사고상, 사고크기, 사고 년, 월, 일, 시, 사고시 동작계전기 등 100개 까지 저장 할 수 있는 사고 이벤트 저장 기능이 있으며, 사고 데이터는 비 휘발성 메모리(Flash Memory)에 저장되기 때문에 정전이 되더라고 데이터가 기록 보존 될 수 있다.
상단 사진은 2003년 ‘올해의 기술상’을 수상한 순수 국산기술의 현대중공업 디지털보호계전기 HIMAP의 모습(문의 : 현대중공업 영업지원부 / 전화. 02-746-7514 / 팩스. 02-746-7479 / 웹. www.hyundai-e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