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무인주차 시스템 도입 등 현대화 사업 구체화

향후 교통문화센터 건립 등 주차장 정보 통합 관리체제로 운영 게재년월 : 2005년 7월호
최근 안산시 공영주차장이 무인주차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안산시는 올초 주차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영 주차장 관리 현대화 사업 수탁 사업자를 모집하는 등 공영 주차장 10개권역 40개소를 대상지로 본격적인 주차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안산시 1권역 공영주차장에는 아마노코리아(주), 토마토 전자(주), (주)유로아이티에스 등의 주차관제 업체가 참여해 무인자동 주차시스템 설치 작업이 한창이다. 1권역은 주차장 운영 전문업체인 (주)유로산업개발(대표 이형기) 관할 구역으로 향후 각사의 무인자동 주차시스템 설치가 완성되면 네트워크망으로 총괄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4월 초부터 1권역 공영주차장 중 제2, 3, 4, 5, 종합상가 주차장 총 5곳의 공사를 시작한 아마노코리아(주)(대표 전명진, www.amano.co.kr, 이하 아마노)는 예정보다 공사기간이 지연되어 현재 주차장 개방은 했지만 마무리 작업 상태다. 아마노는 이에 앞서 올초 복정역, 학여울역, 천호역 등에 무인자동 주차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현재 천호역 지하주차장 관리센터에서 통합 네트워크로 관리하고 있다(본지 2월호 참조). 아마노의 김중근 본부장은 “하지만 안산시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아마노의 제품은 통합 네트워크 방식이 아닌 로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현재까지의 단계는 1차 구축방식으로 통합 네트워크에 관한 별다른 언급이 없었지만, 2차 구축방식 진행 시 안산시 결정에 따라 최종 방식이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식률 낮은 화상 인식시스템, 이용자 불편 우려 뿐만 아니라 각각의 공영주차장에는 모든 차량 진입 시 화상 인식시스템(LPR)이 적용된다. 아마노 김 본부장은 “특히 이번에 적용되는 화상 인식시스템은 기존에 정기차량만을 대상으로 인식하던 것에 반해 모든 차량에 적용시킴으로써 한층 발전된 무인 주차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인식률이 다소 떨어져 주차장 진입 시 인식하지 못한 차량은 발권기에서 주차권을 뽑아야 하는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경제적 낭비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아마노 김 본부장은 “현재 화상 인식시스템은 약 90%의 인식확인이 가능한 상태다”며 “향후 최적의 조건으로 인식률을 높혀가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고 내비쳤다. 이밖에 안산시 무인 요금 정산기는 복정역 등에서 아마노가 VAN사와 업무 연계를 통해 신용카드 정산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VAN CLIENT SERVER’를 구축했던 것과는 달리 수수료 문제 등으로 인해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 사용이 불가, 오로지 현금 결제만 가능해 향후 주차장 이용객들의 불편도 우려되고 있다. 현재 안산시에 설치된 아마노의 제품은 총 9세트로 이중 무인시스템 기기 13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향후 부품 공급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기로 하고, 관리 및 운영은 (주)유로산업개발에서 실시한다. 또한 유로산업개발은 아마노 설치현장뿐만 아니라 토마토 전자의 제품이 설치된 제1, 10주차장과 유로 ITS의 제품이 설치된 제6, 7, 14, 성포우체국 주차장 등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한다. 유로산업개발은 “주차장을 관리함에 있어 저렴한 주차요금과 인근 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주차행정 발전을 기대하는 등 주차장 업계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안산시 관계자는 “향후 교통문화센터를 건립해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 만차·공차 등 주차장 정보에 관해 통합적 관리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내비쳤다(문의 : 안산시청 교통행정과 / 전화.031-481-2295). ■글·이재현 기자 / jhlee@lift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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