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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지역 맞춤형 승강기 취업교육 기관으로 우뚝!
  지역 맞춤형 승강기 전문 교육으로 업계에 신규인력 공급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이하 폴리텍대학)가 승강기 설치·유지관리업체와 협업을 통해 승강기 전문 인력난 해소와 청·장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승강기 설치·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 중인 폴리텍대학은 지난해 성남시, 성남고용노동지청과 MOU를 맺고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작년 12월부터 3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지난달 5일 17명의 승강기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수강인원 전원 수료 목표를 달성했다. 대학 산학협력처는 이들의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실기시험 전까지 특별 실습교육을 지원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연령대는 3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하게 포진해 있으며, 청년층은 설치 및 유지보수 분야, 중장년층의 경우 건물 승강기 안전관리자 쪽으로 취업 알선이 이뤄진다. 폴리텍대학은 이번 교육과정을 준비하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성남지사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공단 성남지사는 폴리텍대학이 지역 승강기 업체들이 요구하는 현장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을 지원했다. 교육훈련, 기술지도 분야에서 공단의 사례를 커리큘럼에 반영한 것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수료생들이 지역 승강기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성남지역 설치·유지관리 8개 업체와 산학협력협약을 맺고 특별면접 자리를 마련했다. 승강기 관련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이날 승강기 업체 대표와 1대1 매칭 면접을 통해 채용되는 쾌거도 이뤘다. 지역 업계에서는 이번 교육이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현장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부응하는 협업사례가 될 전망이다. 폴리텍대학은 올해 하반기에도 30여 명 규모로 2기 수료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김태중 산학협력처장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승강기 유지보수 및 자체점검, 설치 분야 등에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니인터뷰_ 김태중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산학협력처장 김태중 처장은 이번 승강기 인력양성 교육을 기획한 장본인다. 다양한 산업군 중 승강기 교육을 선택한 이유는 김 처장이 승강기 기능사·기사 시험 감독관으로 나간 현장에서 승강기 분야의 인력난에 대해 익히 들어왔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때마침 성남시가 정부포상으로 받은 지원금을 고용창출에 사용하고 싶어했고, 시내 5개 대학 중 집중 실무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빠른 통로인 폴리텍대학에 교육비를 지원했다. 김 처장은 “누적설치량이 매년 증가하는 승강기는 설치, 제조, 유지보수 등 산업 전반에 다수의 인력이 필요한 분야로, 교육과정 개설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성남시에서 일자리 창출 사업 제안이 왔을때 승강기 관련 프로그램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교육과정 개설 과정을 설명했다. 유지보수 분야의 경우 업무 동선이 주로 공동주택 밀집단지에 형성돼 있어 교육 수료이후 관리가 쉽고, 재교육 및 추가교육도 용이한 편이다. 또한, 승강기 인력 프로그램을 기수제로 운영하며 각 기수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지역 내 승강기 인력 커뮤니티가 형성되면 업계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으며, 상호 정보 교류도 가능해진다. 김 처장은 김 처장은 “기계나 전기분야에 치중해 있는 일반 취업연계 과정과 달리 전국 폴리텍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승강기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 지자체의 꾸준한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잡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www.liftasi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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