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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년월 2020-04
 
한컴모빌리티, 국내 유일 ‘IoT’기반 공유주차장 서비스


공유주차앱 '파킹프렌즈', 서울 거주자우선 주차장 중심으로 서비스 확대
주차여부 실시간 감지하는 IoT기술로 불법주차 단속강화…기존 공유주차장 한계 극복  


한컴모빌리티(공동대표 최천우, 현재영)는 IoT 플랫폼과 차량 유무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 시스템을 조합해 목적지 근처 빈 주차장을 연결하는 주차장 공유 앱 ‘파킹프렌즈’의 운영업체다.
파킹프렌즈는 IoT 기술 기반 주차공유를 표방하며 기존 공유차장이 해결하지 못한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주차면 바닥에 설치한 IoT 센서가 차량 유무를 감지해 비어있는 공유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파킹프렌즈’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 가능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비 정산도 앱을 통해 결제 가능하다.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전화 결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IoT 공유주차장 구축사업, 송파구의 거주자 우선주차구획 IoT 공유주차장  조성사업 등 굵직한 사업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국내 주차공유 서비스 분야 선도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최천우 대표는“그간 현장-데이터 간 불일치로 이용률이 낮았던 주차장 공유 서비스에 IoT를 활용해 블루오션 을 창출했다”며“공유주차장은 이용률이 낮다는 편견을 깨고 높은 회전율과 꾸준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민간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oT 센서로 기존 주차공유 비지니스 최대 난제였던 ‘현장-데이터’불일치 문제 해결 
그동안 많은 주차장 공유 업체들이 고배를 마셔야 했던 이유는‘불법주차’때문이다. 단순히 앱을 통해 공유된 주차면을 알려주고 연결하는 예약하는 방식은 해당 주차장의 차량 유무 상태를 확인할 수 없어‘현장-데이터’ 불일치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최 대표는 “가장 많은 공유주차면을 보유한 모 업체의 경우, 운전자가 주차장을 미리 예약하고 가봤자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  공유주차장 대상 불법주차 단속이 잘 이뤄지지 않다보니 이용자들은‘굳이 돈을 내고 사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몇 년간 이용률은 제자리 걸음이었다. 
반면 한컴모빌리티가 선보인 IoT기술기반 공유주차장 ‘파킹프렌즈’는 목적지 인근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앱으로 즉시 확인 할 수 있고,  주차장 바닥에 설치된  IoT센서가  차량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준다. 
가령 파킹프렌즈 앱 사용자가 빈 공유주차장을 예약하고 이동하는 동안 다른 차량이 그곳에 불법주차 하면, 이를  해당 지자체에 즉시 알려 불법주차된 차량을 단속한다. 덕분에 운전자는 불편함 없이 본래 예약한 공유주차면을 이용할 수 있다.  단속반 또한 업무효율을 높이고 인력낭비를 줄일 수 있다.  
최 대표는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도 이를 잘 뒷받침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불법주차 단속 강화로 공유주차장이 활성화 될수록 이용자들은 더 저렴한 가격에 주차가 가능하고, 지자체도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주차면 확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년 연구 끝에 자체 IoT센서 개발
한컴모빌리티 이전부터 주차장에 IoT 기술을 접목하려 했던 업체들이 있있다. 그러나 센서 문제로 오인식 사례가 많아 시범적용 단계에서부터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배터리 문제, 쉽지 않은 유지관리 방식에 많은 비용이 들어 주차료가 저렴한 공유주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어려웠다.
현재 한컴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IoT 레이더(Radar) 센서는 파킹프렌즈 핵심 기술이다. 선박, 항공기에서 쓰이는 센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물체를 인식하는 레이더 센서는 20초당 1회 신호를 받아 오작동 확률을 최소화 했다.
통신모듈은 이벤트가 있을 때만 작동하도록 설정하고 배터리 수명도 최대 5년 까지 사용가능한 제품을 넣었다. 또한 소형 트럭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5톤 무게의 충격테스트도 마쳤다.
현재영 대표는“단가가 높은 부품이지만 서비스 만족도, 정확도를 위해 지자기 방식과 달리 오인식이 거의 없는 레이더 센서를 사용했다”며 “초기 모델에 비해 매우 안정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작동 프로세스도 각 지자체 정보시스템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파킹프렌즈 공유주차장에서 IoT센서가 차량을 감지하면 LoRa전용통신망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정보를 보낸다. 양방향 서버에서 주차정보 DB와 이용자에게‘차가 들어왔음’을 알리면, 예약된 시간에 실제 이용자의 차량이 도착했는지 체크하고, 다른 차량이 들어와 있으면 서버에서 해당 지역 주차단속반에 불법주차를 알린다.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한 공유주차장 관리를 원하는  이들은 옵션기능인 CCTV까지 추가할 수 있다. 주차관리는 물론 모바일로 집 앞을 살펴보는 등 방범 기능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변화에 부담 느끼는 담당자 설득이 가장 큰 난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편견을 바꾸는 일은 더 어려운 법이다. 한컴모빌리티는 서비스를 확대하며 만나는 이들 중 가장 어려운 비지니스 상대로‘IoT기술을 활용한 공유주차장 서비스를 시도했던 담당자’를 꼽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공유주차장에 사용되던 IoT센싱 기술은 안정화되지 않았고 오류가 빈번해 실패로 끝나는 일이 많았다. 과거 좋은 취지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업체사정을 이유로 갑자기 사업이 정리되거나 흐지부지 마무리되는 경우가 발생하자‘기대’보다는‘의구심’을 먼저 갖는 이들도 있다.     
최 대표는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사업 추진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좋은 선례를 제시하고, 확실한 비전을 보여주면서 영업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주차수요 높은 지역 위주 투자 늘려‘규모의 경제’실현 
파킹프렌즈는 기술력과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시‘IoT기반 공유주차장’구축사업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마포구, 구로구, 영등포구, 중구 등 서울 내 많은 자치구들과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 대표는 “처음 영등포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사업이 모범사례로 뽑혀 다른 지역으로 입소문을 탔고, 서비스 지역을 늘려갈 때마다 더 많은 곳에서 문의를 받고 있다”며 “수익모델이 탄탄하기 때문에 주민 반응이 좋고, 주차단속 업무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지자체 담당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특히 작년 연말 송파구와 맺은 협약은 창립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다. 구내 거주자우선주차장 1만5,000면을 ‘파킹프렌즈 IoT기반 공유주차장’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으로 관련 예산만 수십억 원이 투입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한 제반비용은 한컴그룹이 투자하기 했다. 올해는 우선 3천 면을 확보하고 매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최 대표는 “송파구는 서울 동남권 교통 및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IoT공유주차 플랫폼의 주차문제 해소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베드”라며“최근 거주자우선주장 뿐 아니라 56,00면 규모의 그린파킹 분야까지 사업영역이 확대된 만큼 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기업의 역할 뿐 아니라 지자체의 꾸준한 주차단속 활동도 공유주차장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핵심요소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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