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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승강기R&D센터, 9월 준공 앞두고 마무리 한창
 거창승강기R&D센터 9월 준공 앞두고 마무리 한창 KTL, 국내 승강기산업 글로벌화 육성 지원 박차 거창 승강기산업밸리 조성사업의 3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 거창승강기R&D센터가 오는 9월 준공식을 앞두고 건립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대지면적 16,529㎡, 건평 4,099㎡ 규모로 들어선 거창승강기R&D센터는 총 사업비 144억원(국비 92억원, 지방비 52억원)이 투입돼 (재)경남테크노파크가 건물을 신축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장비 구축과 아울러 향후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센터의 최종사업 목표는 ▲연구개발 ▲시험인증 ▲기업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승강기 산업 종합지원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승강기 산업의 글로벌화 육성을 지원하는 것. 센터는 초고속·차세대 승강기 및 주요 핵심부품 개발과 제품인증과 성능시험, 승강기 종합성능평가 등을 지원하고, 신제품 설계제작 및 창업 보육 등 기업지원과 산학연 연계망 구축, 해외 신기술 정보 제공, 중소기업 통합 브랜드 등의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는 기업지원동(2,434㎡)과 시험연구동(1,665㎡)으로 구성되며 승강기 안전인증 시험설비, 적합성 평가장비 등이 구축되고 49억원이 투입된 102m 높이의 공용 시험타워가 들어섰다. 분속 540m까지 시험할 수 있으며 국내 승강기 업체들은 사전예약제로 시험·이용 가능하다. 오는 9월까지 비상정지장치 시험장치 등 7종이 타워에 조성될 계획이다. 기업지원동은 기업지원실, 창업보육실, 홍보실, 세미나실로 조성되며, 내구성·물성·진동·신뢰성·내환경 시험실이 들어선 시험연구동에는 이미 전자기식 다축 진동 시험기, 이산화황 가스 부식 시험기, 온습도 및 열충격 시험용 챔버 등 시험인증용 신규 장비(7종)가 구축됐으며, KTL이 기 보유 중인 시험장비도 총 5단계에 나눠 오는 9월까지 이전 완료될 계획이다. 특히 방화도어 시험설비를 거창으로 이전해 내년 2월 새로운 방화시험을 준비하는 계획을 수립중이며, 시험연구동엔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업체 제품을 홍보·전시할 수 있는 승강기산업 진흥관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센터 내 KTL은 연구개발팀, 시험인증팀, 기계제작지원팀, 기업지원팀 등 4개 주요 팀이 센터관리 및 운영, 국비지원과제 및 기업지원 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KTL 이주환 승강사업센터장은 “승강기제품 안전인증사업 활성화와 기업지원 활동 강화, 그리고 지역특화 및 전략 국책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승강기 부품인증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해당업체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물류비를 전액 지원하고,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업체의 테스트 타워를 이용한 출장 시험도 진행할 것”임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수도권 승강기 업체를 위한 민원업무 접수창고를 안산 KTL에 신설하는 한편, 현재 KECC 사이트 리뉴얼을 통한 민원신청 전용 인터넷 라인을 개설하고, 승강기 관련 사우디아라비아의 SASO 인증 획득사업 신규 발굴 등 신규 외국인증 획득 지원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인구 거창승강기R&D센터장은 “센터는 연내 제도 및 행정업무 정비와 산업 인프라 조성 등 기반 인프라 조성 1단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7년까지 한국형승강기 미래 산업 구축, 산학연 연구지식 기반 확대를 기조로 한 2단계(활성화)를 거쳐, 2020년까지 3단계인 국제 승강기 성장 산업의 허브화·고도화를 꾀하는 로드맵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산학연 통합된 연구, 교육, 시험, 인증 네트워크화를 구축하고 정부·민간 연계를 통한 산업진흥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룩할 계획”임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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