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대학,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한국승강기대학교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전문대학 유형별로 최대 8.5억원 지원, 우수 선도모델 발굴 집중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박성종, 이하 승강기대학)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단계(2014~2016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 참여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의 이번 발표는 지난 1단계(2012~2013년) 사업에 참여한 51개 4년제 대학과 29개 전문대학에 대한 단계평가와 신규 참여를 신청한 43개 대학과 33개 전문대학에 대한 선정평가의 비교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승강기대학은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에도 동참하게 됐다.
평가 결과 4년제 대학은 15개교(기술혁신형 3교, 현장밀착형 12교)가 신규로 선정됐고, 전문대학은 6개교(산학협력선도형 2교, 현장실습집중형 공학 3교, 비공학 1교)가 신규로 진입했다. 교육부는 대학별 사업비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단 간 경쟁을 촉진하고 역량있는 우수대학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평가결과와 사업단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승강기대학이 속해있는 전문대학의 경우, 산학협력 선도형은 대학별로 약 8.5~6.5억원(10개교 평균 7.5억원)을 지원받으며, 현장실습집중형은 대학별로 약 6.7~4.7억원(20개교 평균 5.7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산학협력 기반 조성에 초점을 둔 1단계 사업 주요 성과를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먼저 대학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추진하는 기업인 ‘산학협력 가족회사’가 총 17,241개로 증가했으며, ‘캡스톤디자인 및 현장실습 이수학생’ 비율은 72.6%로 높게 나타났다.
‘산학협력 중점 교수’의 경우 전문대학은 296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이들은 산업체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대학과 산업체를 연계하며 학생들의 취·창업 교육지원에도 적극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수요에 맞는 대학교육을 위해 본격화되고 있는 산학협력에 따라 전문대학은 부품제조 분야 등 중견인력 양성에 주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현재 LINC 대학은 가족회사 지원을 체계화해 온라인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상시 지원했으며, 산학협력협의체는 동업종, 이업종, 융합형 프로젝트 기반 등 다양하게 구성해 다방면의 기업수요가 반영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기업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량이 특화된 ‘기술혁신형’ 대학을 대상으로 이달 추가로 5개교 내외를 선정해 사업화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2단계 사업에서는 지난 1단계 사업 기반 위에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 창업교육을 내실화하고, 대학 기술·특허·아이디어 활용을 촉진하는 등 우수한 선도 사례와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LINC 대학은 매년 사업 성과에 대해 연차평가를 받고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받게 된다. 한편 신규 신청대학이 3개교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던 호남·제주권은 사업 선정 기준에 현저히 미달하다고 판단해 1개교를 선정하지 않고 차년도에 추가 공모를 통한 재선정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번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대학의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개발 성과가 지역산업의 고용 및 기술혁신으로 이어져 대학과 지역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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