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스마트 파킹’ 앱 출시 스마트폰으로 주차요금정산·내차찾기 가능 무인정산기 구입비용 대폭 절감효과 기대
이제 주차요금을 정산하기 위해 요금소 앞에서 기다린다거나 주차된 내 차량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일이 없어질 듯 하다. 스마트폰에 ‘스마트 파킹(Smart Parking)’ 애플리케이션만 깔면 이 모든 일이 해결된다. 주차관제 전문기업인 대경전자기업(주)(대표 윤주열)은 최근 스마트폰으로 인근 주차장을 검색하고 주차료를 내 손 안에서 정산하며 주차된 내 차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파킹’ 시스템을 출시해 미래의 새로운 주차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경전자기업 윤주열 대표는 “스마트폰에 스마트파킹 무료 앱만 깔면 당사에서 이 시스템을 설치한 전국 어느 주차장에서도 주차요금정산이 가능하며 특히 공연장, 경기장, 터미널 등 차량이 출구로 일시에 몰리는 주차장에서 편리한 출차를 할 수 있다”면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주차료정산 방식 특허 등록(제 10-1117004호)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파킹 시스템은 차번인식기술을 이용한 주차관제시스템과 Smat Parking 앱으로 구축되어 있다. 운전자가 어떤 장소에서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주차료를 정산하면 그 정보가 해당 주차장의 관리서버로 전송되며 정산된 차량이 출차하면 차번인식장치에 의해 자동으로 주차차단기를 개방해 신속한 출차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주차료를 정산한 운전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신용카드 계좌로 결재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서도 정산한 내용을 인쇄해 증빙서류로 사용할 수 있다.
주차장 관리자 또한 인터넷(www.SmartParking.mobi)에서 주차료 정산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매장이나 방문처에서 할인 QR코드를 스마트폰에 저장하면 자동 할인되고, 시간단위로 할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있어 위조방지 효과도 탁월하다. 현재 서울 강서구 볏골공원 주차장에 설치·운영중이며 대규모 주차장에서도 이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차장 안내기능이 제공된다. 운전자 주변 주차장이 지도에 심벌로 표시되고 주차장에 여유공간이 있을 경우 주차가능대수 표시 또는 적색심벌로 주차장이 만차임을 표시해 차량을 다른 주차장으로 유도하는 기능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주차위치확인시스템과 연계돼 주차 위치가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표시되므로 내 차 찾기도 수월하다. 주차위치확인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주차장에서는 주차장 벽면에 QR코드 포스터를 부착하고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포스터를 촬영하면 주차위치정보가 스마트폰에 저장된다.
전세계 주차관제시장 규모 연간 1조6,200억원, 스마트 파킹(Smart Parking)으로 업계 평정할 터 스마트파킹 시스템은 주차장 이용시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출구에서의 정체 해소와 더불어 건물주 입장에서 사전무인정산기 공사비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사전무인정산기는 운전자가 차량 탑승 전 미리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기기로 이용자는 편리하지만 건물주는 설치 공사비가 많이 소요되며 추후 유지보수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스마트파킹 시스템으로 주차요금을 결제하면 사전무인정산기의 필요성이 떨어진다.
윤주열 대표는 “올해는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되어 있지만 대규모 복합빌딩 신축과 기존 대규모 빌딩에서 스마트폰에 의한 주차료 정산시스템 도입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국내는 물론 미국, 브라질 등 해외에서도 스마트파킹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국제 특허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인 판매망 확대를 통해 세계 주차문화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임을 밝혔다.
현재 전세계 주차관제 시스템 시장은 연간 총 1조6,200억원에 달한다. 유럽지역이 4,000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이어 아시아 3,000억원, 미국 2,500억원, 중동과 오세아니아 가 각각 2,000억원, 유라시아 1,500억원, 그리고 한국이 약 1,200억원 순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경전자기업은 지난 24년 간 주차관제 시스템 한 분야에만 연구개발, 생산, 서비스를 통한 기술축적을 해 온 주차관제 전문회사로, 전세계 주차관제 시스템 시장을 타깃으로 스마트파킹 시스템에 대한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해 국내 약 2,000여 빌딩에 자사 제품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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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전자기업, 똑똑한 ‘스마트 파킹’ 앱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