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술력·최상의 신속성·최적의 서비스' 3대 기본 전력 제시
"업계와 공존하는 크레인·리프트 인증기관으로 새 장 열 것"

글 : 이재현 기자 / jhlee@liftasia.com

지난달 26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사장 송지태, 이하 기술원)은 부산 종합고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크레인·리프트 안전인증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지방노동청 산업안전과 이해수 과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근석 기술사, 뷰로 베리타스 노규남 위원, 월간 크레인 이정식 대표 등 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선진국의 안전인증 제도 소개, 일본의 크레인 산업동향, 우리나라 크레인·리프트의 안전인증 기준 변경내용, 산업기계의 정밀진단 및 감리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산지방노동청 산업안전과 이해수 과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올 1월 1일부터 개정된 안전인증제도, 의무 안전인증 및 자율 안전 확인 대상품의 적용범위 등 산업안전보건법의 제도변화를 쉽게 설명하며 개정된 법령에 따른 관련업계의 이해와 주의사항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기술원은 크레인·리프트의 새로운 안전인증 시스템에 대해 20여 년 이상 축적된 검사기술, 국제 검사기관과의 기술협력 체계 구축 등 전국적 네트워크를 통한 ‘최고의 기술력’과 전국 대표전화번호 채택·무방문 원스톱서비스·검정 프로그램 전산화 구축 등의 ‘최상의 신속성’, 그리고 설계 단계에서 위험성 기반검사 실시·포터일러스 프리젠테이션 활용·민원 처리과정 인터넷 공개 및 SMS 안내 등을 통한 ‘최적의 서비스’ 등 3대 기본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무방문 원스톱 서비스와 업무처리 기간의 단축 등은 타 기관과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참가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기술원 송지태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술원은 업계가 신뢰할 수 있는 기술역량 지속강화, 신속한 인증 서비스 체계구축, 최적의 진단·감리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제조업체와 함께하는 크레인·리프트 인증기관으로서 새로운 장을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기술원이 20여 년간의 축척된 기술력과 업계와 함께하는 차별화된 인증 시스템을 바탕으로 크레인·리프트 안전인증 분야에 어떠한 방향을 제시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문의 :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 전화. 02-801-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