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승 2배 크기, 적재용량 3톤…김포공항 첫 선봬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최용묵, www.hyundaielevator.co.kr, 이하 현대)가 김포공항 청사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인 45인승 누드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45인승 엘리베이터(바닥면적 7.23㎡)는 기존 승객용 엘리베이터 중 가장 큰 기종인 24인승(바닥면적 3.60㎡)의 2배에 이르는 크기로 한번에 3톤 무게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현대 석기룡 전무는 “일반 승객용 엘리베이터와는 달리 제작, 설치, 보수 과정이 어려운 누드 엘리베이터를 100% 자체 기술력으로 해결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승강로를 포함해 출입문과 카 벽 등 엘리베이터 대부분을 투명강화유리로 처리한 45인승 누드 엘리베이터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를 운행하게 된다.
한편 현대는 다음달 내로 45인승 누드 엘리베이터 한 대를 추가로 김포공항에 설치할 예정이다. ■

윤리경영 핸드북 발간
휴대용 윤리 자기진단표 제공, 직급별 맞춤 교육 실시 계획
현대엘리베이터가 윤리경영 핸드북을 발간해 전임직원과 협력회사에 배포했다.
이번 윤리경영 핸드북은 윤리경영의 이해, 윤리규범, 행동지침, 그리고 알쏭달쏭한 관련 사례들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Q&A로 구성되어 있다.
신용규 부장(윤리경영담당)은 “이번 핸드북 발간을 계기로 앞으로는 전임직원들에게 휴대용 윤리 자기진단표를 제공하고 직급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등 윤리경영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지난 2004년부터 홈페이지 내 사이버감사실을 활용한 윤리경영 핫라인을 운영해왔으며,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내부 회계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업무 전반의 투명성 높이기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해 말 전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시간의 사이버 윤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4년째 명절 전후 떡값 안주고 안받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최용묵 대표이사는 “윤리경영은 단순한 도덕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관행이나 비용 구조를 바로잡아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이라며 “꾸준한 학습과 교육 등을 통해 윤리경영을 기업문화로 흡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