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군 66명·부서장 및 지원장 33명, 확정

유대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은 공기업 고위직군제 도입에 따른 ‘능력우선주의 파격인사’를 지난달 1일부로 단행했다.
고위직군제는 1·2급 직급을 폐지하고, 기존 1·2·3급 중 근무평정(다면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후 보직수의 2배수를 하나의 직군으로 묶어 보직을 부여하는 제도로 관리원에서는 이를 통해 인사위원회를 통한 다면평가 성적이 우수한 66명을 고위직군으로 확정했고, 이 중 33명을 본원 부서장 및 지원장으로 발령했다.
이번 인사발령에 따라 기존의 2급간부 2명, 지원장 2명이 팀원으로 강등됐고, 팀원 2명과 3급검사원 2명을 지원장으로, (을)지원장 2명을 (갑)지원장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개혁적 인사가 시행됐다.
제도에 따른 관리원 파격인사의 특징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만 부서장 및 지원장이 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줌과 동시에, 경쟁력 없는 간부직원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보직이 부여된 간부직 급여는 능력과 직무가치 중요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급여체계 ‘직무연동형 연봉제’가 적용된다.
그동안 관리원은 경영혁신을 위해 5차례에 걸친 강력한 구조조정과 조직개편을 통해 슬림화했고, 이로 인해 16명의 간부가 조직을 떠나야했다. 또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정부의 고용안정 취지에 맞춰 '04~'06년 현재까지 총 1백59명을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불안을 해소 했다.
한편 유 원장은 상근임원과 기관장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실적에 따라 해임까지 가능토록 한 ‘경영계약’을 체결했으며, 임기가 보장(3년)된 상근이사 정원을 1명 줄이는 등 파격적인 혁신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간부와 직원들간의 정년차이를 해소하고, 기능직 여직원들을 남자직원들과 동등한 일반직으로 전환(45중 30명, 67%), 장애인고용 확대(7명 채용) 등의 과감한 인사혁신 조치로 기획예산처가 실시한 ‘2005년 공공기관 혁신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사고와 혁신추진능력이 최고단계인 S등급을 받았다.

인천지하철공사와 공동캠페인 실시
안전피케팅 등 지하철 승강기 안전 강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유대운, 이하 관리원)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20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가량 인천광역시지하철공사(이하 인천지하철)와 공동으로 대국민 승강기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공동캠페인에는 인천지하철 북부사업관리사업소 직원과 관리원 인천지원 소속직원들 40여 명이 부평역사에 참석, 안전피케팅 등 지하철 승강기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양 기관은 캠페인을 통해 에스컬레이터 이용시 준수해야 할 안전규칙이 담긴 홍보물의 전달과 함께 에스컬레이터 이용자가 많은 탑승구 등에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현재 관리원은 인천지하철에 협조를 얻어 지하철 차량 내 승강기 동영상물을 하루 3천5백회 이상 방영하는 한편, 일일 7만회 이상 지하철 홍보전광판을 이용해 안전문구를 게재하고 있다. 또 하루 20여 만명이 이용하는 부평역 10개소 에스컬레이터 이용 장소에 플래카드를 부착하는 등 이용자 안전 확보에 한창이다. 또 현재 인천지하철 뿐만 아니라, 서울메트로, 대전광역시지하철공사, 대구광역시지하철공사 등과도 ‘홍보 네트워크’를 구성해 스크린도어를 이용한 협찬식 무료 동영상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관리원 관계자는 “지하철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캠페인은 승강기 이용자가 많아 홍보효과가 뛰어나고, 예산절감은 물론, 다양한 정보교환을 통해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원장은 “향후 지하철공사뿐만 아니라 지자체와도 다양한 연계방안을 찾아 승강기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초교대상 승강기 안전교육 실시
서울·수도권 실시 이후 전국 확대 실시 예정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유대운, 이하 관리원)은 지난달부터 2010년까지 5년동안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을 통해, 각종 승강기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용자과실로 인한 안전사고 중 13세 미만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42.9%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어린이들의 승강기 안전의식도 전체적으로 취약하다는 결론 하에 실시하게 됐다.
이에 관리원은 승강기 설치 밀집지역인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교육을 희망한 90개 초등학교 총 3만8천6백80명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교육을 마치고, 전국으로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수도권 내 초등학교와 13세 미만의 저학년생수는 1천8백여 개, 9만6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관리원 관계자는 “아이들의 교육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만화로 구성된 ‘정의의 용사 졸라맨의 승강기 안전정복’과 승강기 노래가 삽입된 ‘어린이 승강기 안전교실’을 교육교재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대운 원장은 “승강기 안전사고 중 아이들이 차지하는 사고율이 높은 만큼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승강기 안전교육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전세균 산자부 장관과 ‘혁신성과 협약’ 체결
산자부 산하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개최

유대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은 산업자원부 정세균 장관과 지난 8월 25일 오후 16시 분당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2006년도 혁신성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관리원의 혁신성과협약은 산업정책의 집행 및 서비스 제공의 접점인 공공기관의 혁신역량 제고 및 기관별 혁신활동의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체결식에 이어서는 혁신성과 협약 체결대상 36개 기관을 포함한 56개 공공기관 혁신담당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자부 산하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가 개최됐다.
산하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소관 공공기관간에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 학습하고 상호 벤치마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향후 매달 기관별 순환 개최될 예정이다. ■

아태 지역총회 대비, 승강기 안전관리
APEC 하우스…승강기 10대 특별 점검 실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유대운)은 ‘제14차 ILO(국제노동기구)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8월 24일, 25일, 28일 사흘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및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 설치된 승강기(엘리베이터 6대, 에스컬레이터 4대) 10대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ILO 아태지역 총회 승강기 안전점검은 부산해운대경찰서의 협조요청에 따른 것으로, 관리원을 포함해 한전, 가스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8개 기관 26명이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해 투입됐다. 유 원장은 “세계 각국의 노사정 대표들이 이용하는 승강기인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단 한건의 이상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

TV인터넷 다시보기 안전캠페인 1,100만명 돌파
30대, 회사원·자영업…높은 시청률 기록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서 지난 4월부터 실시한 ‘TV인터넷 다시보기 동영상 안전캠페인’이 시청자 1천1백만명을 돌파했다. 또 다시보기 동영상 시청자가 관리원의 홈페이지를 방문한 건수도 11만여 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TV 인터넷 다시보기 전담 광고사인 (주)퓨센스애드가 지난 4월 14일~8월 14일까지 4개월간을 분석한 결과로 한달 평균 2백60만명의 불특정다수가 승강기 안전캠페인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연령별로는 취약대상인 어린이에게 승강기 안전 전달교육이 가능한 25~40대, 40~50대, 20~24세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직업별로는 회사원과 자영업인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