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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년월 2019-09
 
현대E/L, 고객중심 교체공사의 모범답안 제시


시공기간 단축 및 고급화 디자인으로 교체시장 경쟁력 높였다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는 지난 7월 24일 단지 내 18대의 엘리베이터 전면교체 공사를 마쳤다. 삼성사이버빌리지는 준공 20년이 되어가는 아파트로 최근 승강기 노후화로 인해 고장이 잦아지자 전면교체를 실시하게 됐다. 해당 현장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5월 중순부터 교체작업에 들어갔으며, 단 2달 열흘 만에 공사를 완료한 규모대비 최단기 시공을 기록한 곳이다.
지난달 19일에는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들과 입주자대표회가 한 자리에 모여 완공식을 가졌다. 입주자대표회는 사고 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교체공사를 마무리한 현대 측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노·장년층 편의 위해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총 712세대인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는 노·장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편이다. 현대는 이를 고려해 엘리베이터 설계부터 공사과정까지 노년층의 안전을 위해 여러 측면에서 노력했다. 
또한 향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승강기 교체시장 수요를 염두에 두고 성공적인 시공 사례로 활용하기 위해 해당 현장에 역량을 집중했다. 덕분에 현대가 맡았던 전부교체 현장 중 대수규모 대비 가장 짧은 기간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노·장년층 입주민들의 이동불편을 최소화 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기록이다.
최 부문장은 “지난 5월 14일 착공해 7월 24일 공사를 마쳤다. 전면교체 18대의 시공을 70일까지 단축한 첫 현장”라며 “이번 사례를 향후 확대될 공동주택 교체수요 경쟁에 적극 활용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현장은 지난 5월 고인이 된 故장병우 사장이 마지막으로 결제한 계약건이다. 고인이 향후 확대될 MOD 시장 레퍼런스 확대를 위해 관심을 둔 곳이었다. 때문에 공사 관계자들은 완성도 높은 시공에 더욱 신경을 쏟았다.


풀옵션·럭셔리한 디자인으로 건물의 가치 까지 높여 
주민들도 현관에 들어섰을 때부터 승강기 교체 전과 확연한 차이를 느끼고 있다. 이는 승강기 공사 뿐 아니라 승강장 조명에도 변화를 줬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마무리 보강작업 중 현장을 둘러보던 송달현 MOD사업본부장은 기존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해 조도를 개선했다. 밝아진 조명은 새로 교체한 글라스도어와 함께 승강장 전체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효과와 함께 이용자도 승강기 이용 시 더욱 안전감을 느낄수 있다. 
 또한 내부 인테리어도 메탈코트를 적용해 모던하고 세련되게 연출했다. 일반 현장보다 천장을 높게 설계해 카 내부도 개방감을 줬다.
송 본부장은“아파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엘리베이터다. 승강기는 공용 시설물인 만큼 어떤 디자인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건물의 가치에 크게 영향을 준다”며“최근엔 이런 이유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원하는 현장이 많다”고 말했다.


안정화 기간도 고장‘0건’안전우려 불식 
현대 측에 따르면 승강기는 설치 후 제품 안정화 기간이 필요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 승강로에 맞게 제품을 설치해야 하는 MOD현장은 일반적으로 공사 후 사용 한동안은 로프 길이나 소음 등을 조정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입주자들이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중림동 현장은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후 단 한건의 하자가 없었다.
현대는 공사기간 동안 오랜 경력의 엔지니어와 설치작업자들을 투입했고, 10명이 3사이클로 돌아가며 작업을 이어갔다. 기존 카를 들어내고 레일 접합부 결합상태, 방진브라켓 등 기초작업부터 꼼꼼하게 진행해 품질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18대 모두 조건부 합격 없이 한번에 설치검사를 통과했다.
주민들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고 현대 관계자들을 크게 환대한 것도 완성도 있는 승강기 품질로 공사를 마무리 한 덕분이다. 
교체공사 감리용역을 맡았던 전영철 주원엘리베이터 대표는 “빠듯한 공사일정에 안전사고나 부실시공 우려가 있는 만큼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했고, 동시에 높은 설치품질을 유지할 수있도록 끊임없이 요구했다”며“설치완료 후에도 안정화 기간동안 고장이나 오작동 사례가 없고, 엘리베이터 전기료도 설치 전후로 절반 가까이 줄어 주민들도 매우 만족스러워 한다”고 밝혔다.  


“거주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작업의 일부”
한편, 현대는 엘리베이터 리모델링 공사 기간에 2개 층마다 계단 복도에 의자를 설치했다. 공사로 인해 엘리베이터 이용이 불가능해진 노·장년층 거주자들을 위한 하나의 배려다. 주민들이 쉬면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했다.
현대 관계자는 “승강기가 1대만 설치된 동은 공사기간 동안 주민들이 최고 18층까지 직접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수고를 견뎌야 한다”며“안전사고나 거주민의 불편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계단 중간중간에 의자를 설치했고,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공사를 끝낼 수 있도록 인력을 늘리고 작업시간을 늘리는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 송달현 MOD사업본부장
승강기는 꾸준한 유지관리와 제품 수명에 따른 교체가 필요한 필수 시설물이다. 매년 노후승강기 대수가 증가하고 있어 건설경기 악화로 신규설치량이 감소하더라도 MOD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영업을 이어갈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현대의 전체 설치 물량 중 MOD현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를 상회한다. 승강기 법안 강화로 부분교체보다는 전면교체를 하는 현장이 전보다 크게 늘었고,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노후 승강기 교체물량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는 올해 MOD 사업부조직을 확대개편 하는 등 교체수요 시장에 적극 대응하는 중이다.
송달현 본부장은 “이번 현장은 향후 현대가 추구하는 교체시공 사례로 남기기 위해 더욱 신경써서 작업했다”며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세심한 인테리어와 안정성 있는 품질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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