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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년월 2023-09
 
품질·서비스 신뢰 바탕으로 영풍빌딩 리모델링 수주한 쉰들러


“가치를 아는 현장은 쉰들러를 선택합니다” 

종로와 청계천로에 바로 이어진 영풍빌딩은 지하6층, 지상 23층으로 1992년 준공된 오피스빌딩이다. 쉰들러엘리베이터 코리아(이하 쉰들러)는 지난 2020년부터 약 2년 간 16대의 승객용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2대를 포함해 18대 교체를 완료했다. 해당 건물은 쉰들러의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인 ‘쉰들러 어헤드’가 적용된 현장이다. 영풍빌딩은 건립 당시부터 쉰들러 제품을 채택해 준공했다. 건물 설계 단계에 엘리베이터 업체의 의견을 받아 동선을 고려한, 당시 흔치 않은 건물이다. 유럽의 대표 승강기 브랜드인 쉰들러는 영풍빌딩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하고 튼튼한 유럽 제품의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지난 30년 간 만족스러운 운행 품질과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교체공사 전면수주에 성공한 현장이다. 쉰들러 관계자는 “영풍빌딩 현장은 쉰들러 브랜드와 품질, 서비스 테크니션을 경험한 고객이 우리를 다시 선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현장”이라고 말했다. 


고객 맞춤형 설계…외관과 어우러진 디자인과 승객 편의 요소 더해   
1호선 종각역 5, 6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영풍빌딩. 입구에 들어서면 여유 있고 개방감 있는 로비에 쉰들러가 교체설치한 엘리베이터들이 나란히 승객들을 맞이한다. 영풍빌딩은 쉰들러가 경험한 리모델링 현장 중 가장 까다롭고 신경 쓸  부분이 많았다. 건설분야 전문가 출신의 건물관리자가 상주하는 곳으로 품질과 가격은 물론 승차감과 외장 마감과 인테리어, 전력절감, 기술진 상주 등 다양한 조건들을 갖춰야 하는 현장이다. 프라임급 빌딩으로서 높은 자부심과 그에 맞는 시공과 기술력을 요구했던 것. 특히 고객이 원하는 ‘외부와 내부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반영되도록 해당 현장의 시공을 위해 쉰들러는 외장에 더욱 공을 들이고, 카 사이즈를 키우는 등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했다. 엘리베이터 카 내부 출입구 측면에는 목적층 정보 표시등인 인디케이터를 심었다. 국내에서는 도어 부위에 센서 외에 별도의 표시등을 적용한 사례가 없어 매우 힘든 작업이었지만, 고객 요구를 이행하기 위해 글로벌 본사 및 국내 베테랑 엔지니어들의 기술지원에 나서며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리모델링 시공부터 유지관리까지 현장을 총괄하는 양희강 쉰들러 기술이사는 “영풍빌딩 준공년도를 고려하면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건물들에 비해 엘리베이터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게 설계된 건물”이라며 “넓고 효율적으로 배치된 기계실과 높은 오버헤드 공간 덕분에 교체되는 승객용 카 높이를 2950㎜까지 확장할 수 있어 현대화 작업에 여러 기능적 요소와 인테리어 요소를 가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풍빌딩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도 다른 빌딩들과 비교해 매우 짧은 편이다.  3~4천 명이 상주하는 건물이지만, 쉰들러‘포트(PORT)’시스템 덕분이다. 쉰들러 교통량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PORT 적용 이전 평균 30초인 대기시간을 15초로 50% 단축했다.  교체 이전에도 이 부분에 대한 입주사 만족도가 높아 영풍빌딩 측에서도 리모델링 업체 선정에서 이 점을 높게 샀다.

자체 시험으로 한 번,  현행 검사 기준으로 또 한 번…2중으로 안전검사  
쉰들러의 모든 제품은 유럽 본사 기준의 설치검사를 먼저 한번 완료한 뒤, 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법정 설치검사를  받는다. 완성검사만 2번을 받는 셈이다. 자체 시험에서 분동을 싣고 비상정지장치와 버퍼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만 설치검사로 넘어갈 수 있다. 이는 안전을 위한 쉰들러만의 원칙이다. 또 설치 이후 유지관리 제품에 대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글로벌 안전 프로그램 CPSI(정기안전점검)확인을  통해 70개 이상의 개별 테스트와 점검으로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 원격 유지관리 플랫폼 ‘쉰들러 어헤드’ 적용으로 서비스 품질 높이고 초기대응 빨라져
영풍빌딩은 쉰들러가 제공하는 최고 스펙의 승강기와 최신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현장이다. 리모델링과 함께 도입한 ‘쉰들러 어헤드(Schindler Ahead)’는 클라우드 기반 유지관리 플랫폼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보전 및 원격관리를 통해 승강기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쉰들러 어헤드는 ‘쉰들러 어헤드 액션보드’어플과 연동되어 서비스 기술자 뿐만 아니라 관리주체에게 보유 승강기 대한 최신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상단 사진 참조) 액션보드를 통해 장비의 성능, 유지보수 이력 및 계획, 일반 통계 등 모든 정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관리주체가 필요한 정보만 맞춤형으로 선택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운행기록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더 빨리 감지해 다운타임(운행 정지상태)을 최소화 하고, 엔지니어는 서비스 일정을 더 효율적으로 구성 가능하다.
쉰들러 코리아는 지난 2020년 쉰들러어헤드를 국내에 도입했으며, 쉰들러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든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는 자사 제품이라도 출시년도에 따라 적용이 불가한 모델이 있고, 아직 에스컬레이터까지는 포함되지 않은 경쟁사 플랫폼과 차별화 된 지점이다. 덕분에 현재 설치되어 있는 국내 쉰들러 제품 중 50% 이상이 쉰들러 어헤드를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점차 그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쉰들러 관계자에 따르면 타사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쉰들러어헤드 글로벌 전용 키트도 곧 국내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윤준호 쉰들러 서비스 매니저는“기술자 입장에서는 현장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출동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고객들은 플랫폼에 접속해 언제든 승강기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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