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1173업체 68억원‥CE 등 지원
게재년월 : 2004년 11월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은 올해 제4차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업체 1천1백73개 업체를 선정하고 총 68억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사업은 수입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요비용의 50%,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1백9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까지 총 4천5백여 업체를 지원 중에 있다.
올해에는 수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인증획득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분기별로 총 4차에 걸쳐 지원하고 있고 이번에는 CE, UL 등 73여 개 제품 및 시스템 규격을 지원한다.
선정된 인증수요건을 보면 CE(4백54건), UL(1백11건) 등 제품 규격은 57.4%이며 ISO14000(2백14건) 등 시스템 규격은 42.6%로 나타났고 CE나 ISO14000, UL 인증이 전체의 52.2%인 7백79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중국강제인증(CCC)도 14건에 이르고 있다. 중기청은 각 지방청 및 인터넷을 통해 선정업체 결과를 통보하고 이달 15일까지 한국산업시험원과 협약을 체결토록 하며 아울러 이후에 지원신청하는 업체는 내년 예산이 확정되는 올해 말 공고 후 내년 1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은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해외인증획득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품 규격인증 절차 등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자 올해 말 해외인증 컨설팅기관 및 관계자를 초빙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동 사업 확대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관련정보를 해외규격정보센터(웹. www.standard.or.kr)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신영주 기자 / yjshin@liftas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