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국내 최고 CS경영 달성한다!
고객응대 표준매뉴얼 개발, 내년에 단계적 CS경영 추진
노사 한마음 대회 통해 올해 노사상생 원년으로 삼을 터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사장 이건철, 이하 기술원)은 지난 5월 28일, 29일 양일간 충북 소재 건설경영연수원에서 ‘고객만족경영 선포식’을 갖고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지향적인 최고의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건철 이사장은 “무릇 조직은 내·외부고객의 현재와 미래의 고객요구 및 기대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파악된 결과에 따라 고객만족의 증진과 고객의 기대를 초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모든 임직원은 조직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시대가 요구하는 고객만족서비스는 기존 고객의 필요한 부분에 대해 미리 파악하는 것과 같이 근시적인 것이 아닌 고객의 관심 및 불만 등의 경험들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고객이 느끼는 필요성과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요소들을 미리 찾아내 해소하는 원시안적인 사고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기술원은 고객응대 표준매뉴얼을 개발해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CS경영을 추진, 2015년에는 고객지향적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내부 역량 강화 및 대외 인지도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고객 충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CS활동을 고도화함으로써 공공부문 CS경영 국내 최고 수준에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부서별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추진전략 발표 및 고객헌장 선포, 서비스 역량을 위한 전문가 초청강연 등도 함께 진행됐으며, 기술원은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쌓아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선포식에는 기술원 전체 임직원들과 행정안전부 및 노동부 관계자 등 총 3백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0 노사 한마음 대회’가 동시 개최됐다.
이번 한마음 대회는 노조창립 이후 생긴 노사간 벽을 허물고 올해를 노사상생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본부 및 지사 전 임직원들이 ‘상생’, ‘화합’, ‘소통’, ‘신뢰’ 4개팀으로 구성되어 체육대회 형식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건철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노사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라는 일체감을 확립시키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글 _ 이재현 기자(jhlee@liftas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