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주차장의 효율적 이용과 안전사고 없는 2012년을 희망하며… 
교통안전공단 허필입 검사기술처장

희망찬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2년 올 해는 교통안전공단이 기계식 주차장 검사 업무를 시작한 지 19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기계식 주차장 검사의 역사를 살펴보면, 1992년 감사원 감사 결과 건축물의 법정 주차대수만을 고려한 형식적인 기계식 주차장 설치로 본래의 기능이 상실되는 문제점을 지적해  1993년 9월 3일 교통안전공단에서 안전도 인증제도를 도입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1994년 12월부터는 인증받은 기계식 주차장을 제작 설치시 최초 1기에 대해 확인검사를 시행했습니다. 그러나 확인검사 이후 미사용 방치 및 타용도로 사용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어, 1996년 6월 30일부터 기계식 주차장의 최초 설치 완료 후 사용하기 전에 받는 사용검사와 2년마다 주기적으로 실시되는 정기검사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기계식 주차장은 그 동안 많은 성장과 발전을 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기계식 주차장의 신규 설치는 1997년 3,400여 기(기 : 설치기수)를 고점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IMF 사태 이후 큰 폭으로 감소해 2000년도에는 900기 설치에 그쳤습니다. 이후 2003년과 2004년에는 2,000여 기가 설치됐고 이후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면서 2011년에는 600여 기 설치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의 전반적인 건축경기 흐름을 엿볼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국내 전체 주차장 면적에서 기계식 주차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기계식 주차장이 이용자들에게 만족할 만한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기계식 주차장은 도심의 좁은 공간에 주차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치되고  있습니다. 검사제도 시행 이후 기계식 주차장의 안전도와 이용률은 크게 향상됐지만, 아직도 이용자들이 다소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관리자나 보수점검자들의 안전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향후 기계식 주차장의 설치 확대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성과 편리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계식 주차장의 안전하고 올바른 이용을 위해서는 첫째, 정확한 사용방법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둘째, 해당 기계식 주차장에 적합한 규격의 차량만을 입고해야 합니다. 셋째로는 기계식 주차장 가동 중 이상이 발생되면 임의 조작을 삼가고 전문업체에 연락해 신속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전문 관리자 및 전문업체를 통한 정기점검과 함께 관리자의 정기교육도 중요할 것입니다. 
  기계식 주차장의 안전도 향상과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통안전공단은 검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비쥬얼 브리핑’의 확대와 검사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  끝으로 2012년 올해는 기계식 주차장의 안전사고 없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새해에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에 뜨는 해는 업계 여러분들의 큰 뜻! 공동상표·시스템 표준화로 시장 안정화 꾀할 터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재한 이사장

다사다난했던 2011년 한 해 동안 깊은 관심으로 보살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평소 마음에 두고도 찾아뵙지 못하는 분들께 송구스러움을 전하며 보내주신 성언과 배려에 지면으로나마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 조합은 다가오는 새해에도 여러분께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먼저 서울특별시와 협약사업 활성화를 통해 주택가 공동 주차장 건설에 힘을 다하고 모자란 주차장 시설을 확보하며 이를 통한 조합원사의 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제도의 소액수의계약 추천제도,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제도, 기술개발 성능 인증서 발급제도 등 많은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조합과 조합원사에 보탬이 되고자 하겠습니다. 늘어나는 차량과 주차장(자동차주차장치, 주차구조물)에 비해 전문 지식을 갖춘 주차관리 인력이 없는 실정에서, 우리 조합은 ‘주차관리사’의 법제화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자 합니다.
또 주차관제시스템의 표준화 및 인증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현재 인증기관의 부재로 인해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체결 시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이를 조합이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주차관제장치의 기술 및 품질향상에 힘쓰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차관제설비의 공동상표 추진입니다. 각 업체마다 제각각 특허와 실용신안이 등록되어 있는 부분을 5개사 이상 업체가 공동상표로 등록해 특허 및 실용신안을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주차관제설비 시장의 안정화를 꾀하고자 합니다. 
새해에 뜨는 해는 업계 여러분들의 큰 뜻입니다! 새해에 부는 바람은 여러분들의 힘찬 기운입니다! 온세상에 뜻을 비추고 쉼없는 기운으로 내달릴 2012년 한해, 업계 여러분들의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설렘과 희망 안고 기계식 주차설비 시장 활황 꿈꾸며…
한국주차설비협회 서흥교 부장

우리는 항상 새로운 시간을 맞이합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한 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고 또 가장 의미있고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한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부진했던 것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해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을 계획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맞이한다는 것은 설렘의 시간이라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같이 설렘의 시간을 맞이한다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가슴 속에 생명력이 숨쉬고 있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가능성이 잠재되어 잇다는 방증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들의 미래는 항상 희망과 불안이 뒤섞여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고 매진하느냐에 따라 희망으로 피어 날 것이냐 아니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인가가 결정되리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어려움보다는 편안함을, 괴로움보다는 행복함을 꿈꾸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생각처럼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우리는 희망을 갖고 전력투구해야  할 것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진리가 있으니까요.
신문이나 언론에 올 해에는 경제가 지난해 보다 더 어려워 질 것이라는 예상이 훨씬 많이 있습니다. 구름이 가득 끼었다고 태양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그 구름이 걷히면 또 다시 태양은 나타나 환히 비추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그 때까지 아무리 어려운 해라 해도 희망을 놓지 마시고 우리 모두 매진합시다.
우리 협회는 우리가 몸담고 있는 기계식 주차장 신규 시장이 지금보다 더 어려워지지는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최악의 상황까지 우리는 이미 와 있기 때문에 올 한해 를 잘 견딘다면 우리에게도 희망의 불빛이 어렴풋하게나마 비추지 않을까요? 그 때까지 기계식 주차장 관련 회사 및 종사자 여러분, 잘 견뎌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