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국가 안전대진단 일환, 승강기 특별점검 실시 국민안전처 승강기 안전과 국가 안전대진단 일환, 승강기 특별점검 실시 승강기 전수 및 정밀점검 통해 사안별 안전대응책 마련
국민안전처는 최근 대형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불안 해소를 위해 ‘국가 안전대진단 및 안전 산업발전 방안(KIET)’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민안전처 승강기안전과는 지난 2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승강기 분야의 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해 민관합동으로 전국 승강기를 대상으로 전수점검과 다중이용시설 승강기의 정밀점검에 나선다. 점검방법은 국민참여 자율점검과 1, 2차 민관 합동점검 그리고 자율점검과 1, 2차 합동점검 결과 사고발생이 예상돼 정밀안전검사가 필요한 승강기에 대해서는 관리주체 부담으로 승안법 제13조의 2에 따라 정밀안전검사를 받도록 조치한다. 국민참여 자율점검에서는 전국 승강기 53만6,673대를 대상으로 승강기 유지관리업자와 관리주체가 자체점검 방식으로 실시한다. 국민의 참여가 관건이 되는 이번 점검은 승강기 관리주체와 유지관리업체가 자체적으로 이상 유무와 안전에 관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결함이 발견되면 시나 구에 민관합동 점검을 요청해야 한다. 1차 민관 합동점검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대상 승강기 1만3,433대를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주기와 관계없이 자체점검표의 전체 항목에 대해 점검하며 시군구와 유지관리업체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점검 결과는 국가승강기정보센터(www.elevator.go.kr) 홈페이지를 통해 입력하며 유지관리업체의 경우 소속 직원 중 회원 가입자만 등록이 가능하다. 소속지역 담당자는 국가안전대진단 현황 서브매뉴를 클릭해 점검대상 승강기 목록을 조회할 수 있다. 2차 민관 합동점검에서는 노후도(15년 이상), 중대사고(사망, 중상), 고장발생 이력 등을 참고해 표본점검을 시행하며 이는 국민참여 자율점검 결과 및 국민신고(안전신문고와 안전신문고(앱(App))를 통해 발굴된 사항도 포함된다. 점검 항목은 ▶승강기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승강기관리자 자체점검표 작성 및 비치 여부 ▶정기검사 합격 여부 ▶운행정지 대상 승강기 운행정지 표지 정상부착 여부 ▶유지관리업체 자체점검표에 의한 승강기 각 부분별 현장점검 등이다. 승강기 안전과는 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게 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며,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항은 첨단 진단센서 개발 등 사안별로 차별화된 안전 대응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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