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안전에 대한 사망감·의지 담은 새로운 CI 선봬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안전에 대한 사망감·의지 담은 새로운 CI 선봬 승강기 이용 소통자 역할 충실, ‘K.E-safe’로 영문약칭도 변경
지난달 3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 이하 승안원)은 본원 지하 1층 교육장에서 공창석 승안원장 및 임직원, 승강기 관련 기업 및 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I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승안원의 CI(상단 사진)의 파란색은 국민의 안전을, 주황색은 승안원의 밝은 미래를 의미한다. 파란색과 주황색 원형막대는 승안원의 ‘ㅅ(시옷)’을 상징함과 동시에 승강기의 상승과 하강을 표현했으며, 파란색과 주황색의 교차점은 승안원이 국민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해 소통자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떠오르는 해를 형상화한 상단의 주황색 원은 희망찬 승안원의 미래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영문약칭도 KESI(Korea Elevator Safety Institute)에서 K.E-safe(Korea Elevator safety, 하단 사진)로 바꿨다. 이는 승안원이 국민의 승강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문기관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승안원 측은 CI와 영문약칭 변경 계기에 대해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시대상황을 반영함과 아울러, 오는 2016년 진주혁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새롭게 마음을 다지기 위해서임을 설명했다. 공창석 승안원장은 “이제 새로운 CI와 영문약칭이 국민들에게 익숙해지도록 열심히 뛸 차례” 라며 “대한민국이 승강기 안전에서도 강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안원은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서울지방우정청(청장 김기덕)과 ‘전자우편 서비스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승안원은 이번 협약으로 우편 발송업무에 투입되는 인력과 비용 등 연간 약 1억2,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우편물의 발송, 배송상태, 수령여부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우편 연계서비스’는 우정청과 업무협약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클릭 한 번으로 우편물을 우체국에서 제작 ·발송해 주는 공공협업 시스템이다. 앞으로 전자우편 시스템을 통해 우편물(검사결과 통지서 등) 발송을 요청하면 수취인 거주지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전국 8개 제작센터에서 우편물을 출력해 배달해준다. 이로써 승안원은 승강기 검사안내서와 검사통지서, 검사성적서 등 연간 47만 여 통에 이르는 우편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승안원 전자우편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승강기 검사원들이 일일이 검사성적서를 우편 작업 후 발송하는 체계로 업무 부담이 컸었다. 특히 우편물이 고객에게 도착했는 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어 민원 응대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공창석 승안원장은 “승강기 검사기관 중 처음으로 전자우편 서비스를 도입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검사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사고예방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면서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정부 3.0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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