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마케팅…‘윈윈’ 전략 추구
Aimex 2006 참가, 신제품 기종 선봬
게재년월 : 2006년 4월

산업자동화 전문기업 (주)오토닉스(대표이사 박환기, www.autonics.co.kr)는 지난달 8일부터 11일 나흘간 서울시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된 산업자동화 관련 전시회 aimex 2006에 제어계측기 전문기업 (주)코닉스(대표이사 박환기, www.konics.co.kr)와 함께 공동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자아냈다.
지난해 3월 오토닉스에서 인수한 코닉스는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제어계측기 전문기업으로 ISO 9001인증은 물론, CE마크 등 세계 유수의 품질 인증을 보유했으며, 현재 KOLAS로부터 압력, 온도, 전기 등 3개 분야 총 33개 항목에 대한 국가 공인 인정 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각종 기록계, 온도계, 압력계, 디지털 지시·경보계를 비롯해 35개 제품군에 총 5백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오토닉스와 코닉스의 공동 대표직을 겸하고 있는 박환기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양사 제품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토닉스는 ▶센서 부문 7개 제품군 ▶제어기기 부문 9개 제품군 ▶5상 스테핑 모터 및 콘트롤러 제품군 ▶레이저 마킹 시스템 제품군 등 4개 부문, 총 20개 제품군의 다양한 제품 및 종합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초박형 에리어 센서 등을 비롯한 6개 기종의 신제품을 출품했다.
특히 자동화기기 네트워킹 툴인 ‘디바이스 넷’을 적용 제품군은 전시 기간 내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양사 공동 처녀작…‘DigiPower 2000’
또한 코닉스는 ▶기록계 ▶지시계 ▶조절계 ▶변환기 ▶온도센서 ▶전력조절기 ▶압력전송기 등 7개 제품군 총 15개 기종의 다양한 제어계측기를 출품했으며, 디지털 전력조절기(SCR Unit)와 지능형 시그널 컨버터 등 지난 1년여 간 오토닉스 기술연구소와 합작으로 심혈을 기울여 공동 개발한 5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코닉스에서 선보인 디지털 연산 제어 방식의 전력조절기 ‘DigiPower 2000’은 오토닉스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한 첫번째 신제품으로 히터의 전기량으로 온도를 제어하는 각종 제조공장에서 현장 조건에 맞는 최적의 전력 제어를 실현했다. 또 기존 전력조절기가 제공하는 옵션사항을 기본적으로 탑재해 동급 최강의 기능 구현과 전면 인디게이터 및 LED 표시로 사용자 편의성, 경제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다양한 부하 제어가 가능한 위상제어 및 제로크로싱 싸이클 제어 방식을 채용한 복합제어를 통해 최적의 제어 실현과 최대 3개까지 디지털 입력의 지정이 가능하고, 각종 파라미터 설정에 의한 통신의 사용으로 감시기능을 확대했다.
오토닉스와 코닉스의 공동 대표직을 겸하고 있는 박환기 대표는 “향후 양사 기술연구소의 노하우와 기술을 접목해 두 브랜드의 공동 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윈윈’ 전략을 추구할 방침”이라며 “경쟁력 향상과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문의 : (주)오토닉스 / 전화. 032-610-2706 / (주)코닉스 / 전화. 032-820-2340).
■글·이재현 기자 / jhlee@liftas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