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산학협동 및 회원사 단합 등 향후 공학회 항로 제시
게재년월 : 2005년 01월

작년 12월 10일 영남대 내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승강기공학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승강기안전센타의 전해진 이사가 닥터엘리베이터를 활용한 진단성 검사 개최, 논문 발표 등 그간 노고가 인정돼 한국승강기공학회(이하 공학회) 제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지난 2002년 30여개의 주요 승강기 제조업체, 전국 대학 그리고 연구기관이 모여 결성된 공학회는 초대 회장 장병우 회장을 필두로, 춘·추계 논문 발표를 통해 승강기 기술 향상 및 연구 분야 등에 청사진을 제시하는 산업자원부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 단체다. 전해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산학협동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임을 고려, 공학회와 검사기관과 같은 공익단체가 보다 적극적인 참여로 중제자와 촉매 역할을 수행해 산학연 간의 보다 체계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 회장은 ▲학계 참여를 포함한 회원 배가 운동 ▲정부 및 외국 관련 학회들과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및 교류사업을 진행하는 등 향후 공학회의 항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 주도 연구사업과 승강기 회원업체에서 지원하는 연구비로 산업체 ‘애로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국내 승강기 산업 육성과 산자부 및 공학회 이사진이 참석하는 정기 월례회를 통해 향후 승강기 정책방향 제시 및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학회 학술활동은 회원업체의 단합이 중요함을 강조, 많은 참여와 관심에 대한 당부 또한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