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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년월 2008-06
 
기술력으로 승부, 호이스트카 名家로 ‘우뚝’

굴곡형·인승용 호이스트카 출시, 건설 트랜드 능동적 대처

1980년대 아파트 건설 붐과 함께 본격적으로 바람을 탄 호이스트카 시장은, 현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이 새로운 트랜드로 등장함에 따라 건설 산업 사이클 변화에 발맞춰 기술수준의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이중 (주)대오정공(대표이사 홍성조, 대오)은 호이스트 기술력 진일보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지난 2005년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첨단기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대오는 2006년 중속형 호이스트카 개발, 2007년 굴곡형 호이스트카 개발 등 급변하는 건설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발한 굴곡형 호이스트카는 정부에서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대운하개발과 연계해 앞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대오에 홍성조 대표는 “정부의 역점사업 중 일환인 대운하개발로 사장교의 증가가 예상되며, 이러한 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굴곡형 호이스트카가 적격이다”고 설명했다.
굴곡형 호이스트카는 경사진 레일에 수평을 유지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경사굴곡 이동용 호이스트카로서 그동안 국내에서는 틸팅시스템 기술의 난제를 극복 못해 해외제품의 의존도가 높았다.
홍 대표는 “개발 초기 틸팅시스템 기술개발 과정에서 틸팅방식과 제작에 따른 어려움이 많았지만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고가의 외산 제품 수입대체효과와 신규 시장 개척에 따른 블루오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판단하고 기술혁신개발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굴곡형 호이스트카의 특징으로는 랙앤피니언(Rack and Pinion) 방식으로 인버터를 적용해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굴곡형 레일을 따라 이동하면서 수평을 유지하는 틸팅시스템을 적용, 일정한 경사를 갖는 사장교나 철탑 등에 설치하는 케이지가 승 / 하강 시 수평상태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경사와 관계없이 이동의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다.
정부로부터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설계한 이 제품은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20여 대가 수출됐으며, 국내에서는 올해까지 제품 알리기에 총력을 가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향후 8톤 타워 크레인 개발에도 착수
대오는 최근 또 다른 주력 제품으로 내세울 고급형 인승용 호이스트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엘리베이터 설치가 곤란한 산업현장에 철탑 등 고소구조물 점검 및 유지보수의 목적으로 설치해 사용하며, 별도의 승강로를 필요로 하는 엘리베이터와는 달리 승강로와 레일역할을 하는 마스트를 구조물에 직접 설치함으로써 케이지가 마스트를 따라 이동해 시공 시 용이한 제품이다.
현재 한국전력 김포 및 파주 전력송전용 철탑에 설치된 이 제품은 철탑구조물에 직접 마스트 및 케이지를 설치해 철탑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탑드라이브(Top-drive) 방식을 적용, 운행 시 소음을 최소화했다. 스테인리스로 제작한 케이지는 외관이 미려하고 부식을 방지해 반영구적으로 외부설치환경에 적합하며, 지상에서 200m 높이까지 운행할 수 있다.
또한 추락방지시스템 등 각종 안전장치로 사용자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했으며, 지상에서 200m까지 직진성을 확보해 주행성능이 탁월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홍 대표는 “이러한 고급형 인승용 호이스트카의 출시와 굴곡형 호이스트카 개발은 대오를 명실상부한 호이스트카 종합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건설시장을 향해서 힘차게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대오는 골리앗 크레인 위에 적용되는 서비스 크레인인 JIB 크레인을 지난 4월 개발 완료한 상태며, 향후 8톤 타워 크레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3년 설립한 대오는 호이스트카와 곤도라 그리고 각종 건설 산업기계를 제조·판매해온 기업으로,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시장 개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현장, 이란 에이원(A1) 현장, 필리핀 수빅 현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장 등 곤도라 및 호이스트카 등을 앞세워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문의 : (주)대오정공 / 전화. 02-814-8679).
■글·이재현 기자 / jhlee@lift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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