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 이강두 이사장, “승강기대학…‘글로벌 하이테크 엘리베이터 엔지니어’ 육성”

한국승강기대학 이강두 이사장
“승강기대학…‘글로벌 하이테크 엘리베이터 엔지니어’ 육성”
한국승강기대학에 대해 소개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승강기대학을 말하려면 거창 승강기산업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이미 전체 사업구상이 발표되었고, 2018년까지 총사업비 2천4백억원이 투자될 예정인 이 사업은 승강기산업집적화단지, 승강기R&D지원센타, 한국승강기대학이라는 세 개의 산학연 축으로 조성됩니다. 이사업과 관련해 대학부설 인력개발원, 물류지원센타, 승강기 엑스포 등이 부대사업으로 계획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가 완성되는 2012년까지 산업단지에 공급될 기술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국승강기대학을 설립한 것입니다. 다른 어떤 대학보다도 설립 목적이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며 태생 자체가 산학연의 협력에 의한 것입니다. 학과는 승강기안전관리과, 승강기기계설계과, 승강기전기설계과, 승강기메카트로닉스과, 승강기보수과 등 5개학과가 개설됐으며, 이달부터 교육을 시작합니다.
한국승강기대학 운영방안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한국승강기대학은 사립대학이지만 공립대학적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설 전체를 거창군에서 무상으로 양도한 것이고 설립 기초자금을 거창군민이 부담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대학은 사립대학이므로 스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립 능력을 키워야 하겠지만 공익적 목적 수행을 위해 설립된 대학이므로 대학이 자립 운영 능력을 키울 때까지는 행안부, 경상남도, 거창군, 그리고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같은 공적 기관들의 협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승강기대학의 발전방안은?
한국승강기대학은 기본적으로 산학연에 의해 만들어진 대학이므로 이 특성을 십분 활용해야 합니다. 세계 최초의 승강기대학이므로 그 희소가치와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난 12월 18일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은 온라인 솔류션 개발업체인 (주)엘토와 차세대 엘리베이터(가칭 IT-VATOR) 개발을 위한 중앙연구소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이와 같은 활동이 대학의 발전방향에 모델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대학은 승강기 업계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인재를 양성하고, 또한 대학 운영에 필요한 수익원을 창출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대학의 특성화 전략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한국승강기대학은 크게 현장일체형 승강기 전문 교육과정과 글로벌 승강기 엔지니어 양성대학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기업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과대학 4년을 마친 인재를 고용했는데 회사에 입사하면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 한다고 볼멘소리를 하곤 합니다. 학문과 현장이 결합되지 않아 공허한 학문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정말 현실적이고 현장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에 한국승강기대학은 현장일체형 특성화 교육을 실현할 것입니다. 또한 세계 승강기업계로 진출할 국제적인 엔지니어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대학의 비전을 압축적으로 표현하자면 ‘글로벌 하이테크 엘리베이터 엔지니어’의 육성입니다. 글로벌화를 대학의 비전으로 삼은 만큼 대학의 졸업생들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지향성을 가져야 합니다. 따라서 외국어 구사 능력은 필수적입니다. 이미 학칙에 외국어 실기 시험을 의무화했으며, 생활회화 조차 되지 않는 학생은 졸업을 유보시켜서라도 능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첫 졸업생이 사회에 나가는 2012년에 졸업자의 20%를 해외 업계에 취업시킬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신입생 모집이 성공적이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모집이 모두 끝난 상태이며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모두 경쟁률이 4대 1을 넘었습니다. 특히 지원 학생들 성적 수준이 일반적인 전문대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는 점입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한국승강기대학의 비전을 믿고 많이 지원했습니다. 현재 합격생들의 등록률이 100%를 넘어섰고, 정원 외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도 수십명에 이릅니다. 이러한 사실들로 미루어볼 때 한국승강기대학의 성공을 확신해도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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