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테크놀로지, 중소업계와 ‘굿 파트너’ 맺고 승강기 하네스 시장 선도 (주)대원테크놀로지 중소업계와 ‘굿 파트너’ 맺고 승강기 하네스 시장 선도 합리적 결선작업으로, 제품 불량률 낮추고~ 신뢰성 높히고~
신체의 혈액순환이 잘 되면 만사형통이듯, 기계 또한 하네스(Harness) 작업이 잘 되어 있으면 오작동이나 불량발생률을 현격히 낮출 수 있어 제품의 신뢰성을 높힐 수 있다. “합리적인 하네스 작업으로 승강기의 신경조직과 혈관을 책임지겠습니다.” 승강기 하네스 가공 전문기업인 (주)대원테크놀로지 박명현 대표의 말이다. 하네스는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선과 선, PCB와 PCB, 부품과 부품 등의 전원을 연결시켜주는 장치로, 케이블과 커넥터(Connector) 등의 접속 매체를 통해서 연결하는 모든 기능을 말한다. 따라서 아무리 전기·전자회로 설계를 완벽하게 했어도 하네스 설계와 상호접속에 주의하지 않으면 기계의 정상적인 동작을 기대할 수 없고 때로는 치명적인 손상을 야기하기도 한다. 그만큼 기계 내부에 연결된 수많은 케이블 전선들을 합리적으로 결선하고 컨넥트화하는 작업은 사람의 몸 속 혈액을 원활하게 흐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하네스의 장점은 오배선 및 고장률 제로 효과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납기 단축 및 대량생산과 함께 필요한 만큼의 전선만 소요되므로 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박명현 대표는 하네스 업력만 28년을 자랑한다. 업계 1, 2위를 다투는 굴지의 기업에서 1980년대 제어반 배선 하네스를 시작으로 엘지산전, 현대엘리배이터 등을 주 고객으로 다양한 하네스 가공작업을 접했다. 피복 및 테이핑 방식의 결선작업부터 현재의 하네스화 작업까지 30여 년간의 역사와 흐름을 함께 이겨왔다. 특히 자동화 장비 부재로 수작업 및 잔업이 주를 이뤘던 작업방식을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 자동화로 전환해 회사를 키운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하네스 품목의 다양화 추구…베트남 중심의 해외판로 개척 ‘앞장’ 2013년 박 대표는 그동안의 하네스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가좌동에 (주)대원테크놀로지를 설립해 금영제너럴, 신한엘리베이터, 문앤썬, 새한엘리베이터 등 국내 주요 메이커 기업와 협력관계를 맺으며 승강기 케이블 하네스를 적극 공급하는 등 업계에 얼굴을 다시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엔 인천 원창동에 990㎡ 규모의 신공장을 세우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박 대표는 “전자회로 연결로서의 ‘하네스’만이 아닌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과의 ‘컨넥트’를 통해 굿 파트너(Good Partner)가 될 것”이라며, “거품 뺀 합리적인 단가 책정과 믿을 수 있는 품질로 중소 제조업체의 승강기 결선 및 하네스 작업물량을 공략할 것”임을 밝혔다. 대원테크놀로지는 LED 하네스, PCB 보드 등 다품종 소량 하네스 및 케이블 제작 가능한 품목의 다양화를 꾀하는 한편,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해 25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원테크놀로지는 올해 20% 신장을 목표로, 전기전자 분야에서의 ‘부품 메이커’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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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테크놀로지, 중소업계와 ‘굿 파트너’ 맺고 승강기 하네스 시장 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