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2014 건축산업대전(2014 KAFF, Korea Architecture Fair&Festival)이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능형 주차시스템 전문업체인 다래파크텍(대표 김호정, www.darae.kr, 이하 다래)이 전시부스를 꾸려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래는 차량유도·주차위치 확인 제품군과 차번인식기 등 주차관제 제품군 등을 전시해 자사 제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말 개발완료한 부스일체형 출구정산기(하단 사진)는 기존 주차부스에 무인정산 기능을 결합해 운전자가 스스로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최근엔 건국대학교 주차장에 설치됐다. 주차부스에 부착해야 하므로 컴팩트한 사이즈가 큰 특징이다. 이밖에도 주차장 관리 및 운영을 24시간 대행해주는 다래의 ‘클라우드 파킹(Cloud Parking) 서비스’가 소개돼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서비스는 주차장에 첨단 주차설비 시설과 함께 전문 통합센터에서 원격관리와 운영을 대신 해주는 것으로, 주차장 운영수익 증대가 필요하거나 대규모 일시 투자가 부담스러울 때, 인건비 부담으로 24시간 주차장을 운영하지 못할 때 유용하다. 다래 관계자는 “이제 주차장은 첨단 정보기술과 유비쿼터스 그리고 친환경을 고려한 미래형 주차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이제 주차관제 시스템이 아닌 통합형 시스템 개발에 나설 때”임을 강조했다. 한편, 전시기간 동안 컨퍼런스룸에서는 건축사와 직업윤리,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 지속 가능한 한국형 장수명 공동주택, 목조건축 설계도면의 특징 및 해설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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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파크텍, 2014 건축산업전서 부스일체형 출구정산기 선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