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승강기산업 구조 및 기술 고도화사업 공고 산업통상자원부 승강기산업 구조 및 기술 고도화사업 공고 기술개발·기반조성분야 지원, 업계 산업진흥 기폭제 역할 기대
지난 7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도 광역경제권거점기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신산업 창출을 위해 기반조성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승강기산업 구조 및 기술 고도화사업’ 등 16개 사업을 공고했다. 광역경제권거점기관지원사업은 지역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에 연구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지역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승강기산업 구조 및 기술 고도화사업은 거창승강기센터를 기반으로 중소 승강기 기업 제품의 개발단계부터 품질 안전성 확보 및 마케팅을 고려해 승강기 표준모델 개발 및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한다. 총 10억원의 예산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술개발과 기반조성의 두 분야로 나뉘며, 기술개발은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지역 신산업분야의 경쟁력있는 기업을 선정해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과제는 안전장치류, 기계기구 부품류, 전기전자 부품류, 제어 부품류 등 승강기 관련 핵심부품의 상용화 기술개발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승강기, IOT 기능탑재 승강기, 초고속 고양정 승강기 등 친환경, 고효율 승강기가 개발되고 있어 이에 접목 가능한 미래지향적 핵심부품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승강기 산업의 수출활성화 기반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기반조성의 경우 연구기관 등이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부지나 유휴공간에 건축 및 장비를 구축해 테스트베드, 시험인증, 기술개발 지원 등을 기업에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승강기 공동모델 생산 및 마케팅지원 기반 구축이 대상과제이며, 지원자격은 해당 지역 소재 및 승강기 분야 비영리기관이다. 기반조성 사업의 최종목표는 ▲공동모델 시제품 조립 및 성능시험용 장치와 Pilot 생산지원 기반 구축 ▲고효율 수출보급형 하이브리드 승강기 등 수출전략형 표준모델 개발 ▲이마켓 플레이스 활성화 등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승강기 전용 인터넷 홍보 사이트 개설·운영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 마케팅 창구 개설 등이다. 2014~201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모형제작용 3차원 프린트 등 구축 ▲중저속용 고효율 구동기 및 제어시스템 개발 ▲전자상거래 시스템 기반 설계 ▲해외 컨설팅 전담인력 배치 및 국내외 홍보용 전용 사이트 구축을 시작으로, 오는 2016년엔 ▲단위부품 생산설비 등 구축 ▲초고속용 고효율 구동기 및 제어시스템 개발(2차) ▲이마켓 플레이스 활성화 ▲남미중동권역 해외 시장조사 및 마케팅 사절단 운영 등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산자부가 공고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신규지원 대상과제별 제안요구서에 적합하게 신청서를 작성해 인터넷 전산등록 후 지난달 26일까지 사업전담관리기관인 한국신업기술진흥원(www.kiat.or.kr)에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완료했다. 산자부는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열어 면담조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이달 말까지 결과통보 및 협약체결, 사업비지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평가기준은 기술개발분야의 경우 계획의 적정성, 기술성 및 사업성, 사업추진체계, 기대효과이며, 기반조성분야는 계획의 적정성, 사업내의 타당성, 사업추진체계, 기대효과 등이다. 업계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승강기 산업진흥과 기술개발과 함께 중소업체 및 지방소재기업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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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승강기산업 구조 및 기술 고도화사업 공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