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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MP사업부, 초고속 분야에서 업계 리드하겠다!
 현대엘리베이터 초고속 엘리베이터 분야, 국내외 업계 리드하는 ‘진정한 강자’될 것 20년 이상 베테랑들이 모인 현대엘리베이터 MP영업부 최근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 이하 현대)가 초고속 엘리베이터 수주 물량을 확대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인천 송도 I 타워에 360m/min(2대)를 비롯한 18대를 수주해 공사에 들어갔고 부산 하얏트호텔에도 360m/min(2대)를 포함한 11대를 설치 중에 있다. 올 초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540m/min(5대), 360m/min(2대) 등 총 30대에 달하는 승강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초고속 엘리베이터 수주계약을 점차적으로 늘려 초고속 시장에 무섭게 안착하고 있다. 이같은 현대의 행보는 이미 2009년 4월 완공한 높이 205.2m, 총 52층 규모의 현대 아산타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계 최고 높이의 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로 600m/min 속도의 초고속 더블 데크 엘리베이터와 세계 최고 속도인 1080m/min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개발 완료돼 운행 중인 것만 봐도 이제 현대의 경쟁력은 초고속 엘리베이터에 한층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9상 모터 제어 방식을 적용해 모터나 제어장치에 일부 이상이 발생되더라도 연속 운행이 가능하며, 제품 경량화는 물론, 운행 중에 발생되는 에너지를 재사용할 수 있는 전력회생형 인버터를 탑재한 친환경 녹색 제품으로서, 2010년 개발 당시 시스템 전체를 자체 개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엘리베이터 컨설팅 전문가에게도 행선층 예약 및 환승시스템, 600m/min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군관리 시스템 등의 현대 기술을 인정받아 이후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기술 자문에도 함께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결성된 현대 MP영업부(Major Project)도 이같은 맥락이다. 팀명 그대로 초고층 건물의 빅 프로젝트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영업을 담당하는 부서로, MP영업부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박종갑 상무(사진, 왼쪽에서 세번째)는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초고속 승강기 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MP영업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로 “타사보다 한발 앞서 고객에게 사전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을 꾀할 것”임을 밝혔다. 초고층 건물은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환경에 따라 프로젝트 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나 초고층화, 고밀집화되어가는 도시 트렌드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볼 때 지속적인 증가 추세가 점쳐진다. 이에 MP영업부는 건축주나 유저에게 좋은 제품을 효율성과 경제성, 안전성, 정숙성을 기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갑 상무는 “이제는 장거리 마라톤을 뛴다는 열정으로 업계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의 신뢰 형성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임을 첨언했다. 고객과 약속한 사항과 일정에 대해 반드시 준수하는 등의 고객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는 현대에 대한 신뢰 확보는 물론 기업의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박종갑 상무를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된 MP영업부는 평균 20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가진 베테랑들이 모인 팀이다. 따라서 초고층 건축물 및 엘리베이터 기술 등에 관한 노하우와 관련 지식이 백과사전에서 답을 찾듯 금새 도출되고 이는 곧 기술 영업을 통한 매출 신장으로 이어진다. 이 부서가 근본적으로 지향하는 영업방식은 초고층 건물과 초고속 엘리베이터에 대한 사전 영업을 하는 것이다. 박종갑 상무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사전 영업이 중요하다. 초고층 건물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관련 법규, 안전사항 등 기본적인 건축물에 대한 학습이 선행되어야만 설계단계부터 기술 제안과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미 MP영업부는 프로젝트 계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기술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하기 위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국내외 대형 설계사 및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술홍보 세미나 개최를 준비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관련소식을 모아 뉴스레터 등의 방식을 통해 고객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방침이다. MP영업부에 따르면 설치완성검사 기준으로 현대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45%에 육박하며, 올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인 명실상부한 국내 승강기 최고의 기업임을 자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5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엘리베이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카르텔 조사 이후 일정한 룰이 깨지고 자율경쟁체제로 바뀌면서 변모한 현대의 기술혁신을 통한 품질위주 경영에 따른 결과다. 오히려 자율경쟁체제가 현대로 하여금 최첨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대량 물량 수주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종갑 상무는 “이제 엘리베이터 비지니스도 고객을 위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해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국내 승강기 업계에서 국산 부품만을 사용하는 현대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 초고속 시장은 물론 해외까지 뻗어나갈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초고속 분야에 대해 ‘Global Top 5’를 향하는 현대는 최적의 조건 하에서 테스트 및 정밀점검이 가능한 테스트타워를 통해 기술력을 실험하고 숙련된 기술 엔지니어, 학계 유수의 교수진들과 함께 향후 초고속 분야의 역사를 쓰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짜고 있다. 그 속에서 현대의 MP영업부는 ‘숨은 공신’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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