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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입구역 E/S에 설치…캐리어 잡지 않고 이동 시 ‘경고음’ 1,488명 중 854명(57.4%) 위험행동 개선…데이터 기반 철도안전 확보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공단)과 공항철도(AREX)는 AI(인공지능) CCTV 시스템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캐리어(여행가방)가 굴러떨어져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능형 AI를 활용한 에스컬레이터(E/S) 행동 개선 효과성 분석’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역 에스컬레이터 14호기에 지능형 AI CCTV 활용 캐리어 낙하 사고 예방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의 배경에는 좀처럼 줄지 않는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인 홍대입구역은 해외 여행객의 방문 증가로 인해 캐리어 낙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간이다. 무거운 캐리어나 짐을 들고 타다가 놓치거나, 중심을 잃어 뒤따르던 이용자들까지 도미노처럼 넘어뜨리는 ‘연쇄 전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지난 12일 간의 시범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고예방 효과와 기술 신뢰도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캐리어를 손으로 잡거나 고정하지 않은 1,488명 중 854명(57.4%)이 시스템의 경고 음성 송출 직후 손잡이를 잡는 등 안전 행동으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AI CCTV 활용 캐리어 낙하 사고 예방 시스템은 듀얼 카메라(Dual-CAM)를 통해 에스컬레이터 탑승 전 캐리어 소지 여부를 파악하고, 탑승 후 캐리어를 잡지 않고 이동하는 미고정(Unholding)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측한다. 이후 캐리어 방치나 캐리어 낙하 등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즉시 스피커를 통해 “위험! 캐리어를 꽉 잡아주십시오.” 등 구체적인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또한 빛을 형태로 디자인해 바닥, 벽, 공간에 투사하는 고보조명과 경광등을 활용한 경고 메시지를 통해 탑승객의 주의를 환기한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이번 AI CCTV 시스템 시범 도입 성과는 단순 안내와 계도 위주였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예방 중심의 스마트 철도 안전 모델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미래 모빌리티와 K-AI시티 실현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철도 이용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www.liftasi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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