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조달옴부즈만 신고센터 본격 운영 조달청 이달부터 조달옴부즈만 신고센터 본격 운영 조달기업 권리·이익 보호, ‘손톱 밑 가시’ 처리한다
앞으로 중소조달기업은 조달옴부즈만을 통해 조달업무 수행과정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으로부터 권리와 이익을 보호받게 된다. 조달청은 조달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조달기업의 권리와 이익 보호’를 위해 조달옴부즈만을 위촉하고, 온라인과 전용전화를 통해 신고를 접수하는 조달옴부즈만 신고센터를 개설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조달옴부즈만 신고센터 개설은 그 동안 국무조정실, 중소기업옴부즈만,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중소조달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손톱 밑 가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조달옴부즈만으로 위촉하고, 누구든지 조달옴부즈만 신고센터를 통해 물품ㆍ용역ㆍ공사 관련 정부 입찰과 계약이행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불합리한 제도ㆍ절차ㆍ관행의 개선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보장키로 했다.
조달옴부즈만은 조달업무와 관련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등에 따른 부당한 처분, 불편ㆍ애로ㆍ고충사항 등 민원을 해결하고 조달관련 제도개선요구, 불합리한 업무의 시정ㆍ개선 권고와 의견 표명을 할 수 있다. 또한, 조달옴부즈만 활동을 보좌하기 위해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에 조달옴부즈만 사무국을 설치해 공공조달시장의 ‘손톱 밑 가시 뽑기’ 전담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달옴부즈만 신고센터는 조달청 홈페이지 ‘참여민원’ 코너에 신설되며, 전용 신고전화(1644-8130)도 함께 개설된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이번 조달옴부즈만 위촉과 조달옴부즈만 신고센터 개설로 조달제도와 관행이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되어 기업의 불편ㆍ부담ㆍ고충이 신속히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달 13일 공공구매력을 통한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수요자의 다양한 선호 충족을 위해 현재 33만 품목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거래상품을 2017년까지 50만 품목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ICT 융복합 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 첨단기술 제품 등 기술발전에 따라 새롭게 개발되는 물품ㆍ서비스로서 여러 기관이 수시 반복적으로 수요로 하는 조달대상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이러한 새로운 조달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신상품 개발팀’과 ‘민ㆍ관 공동 조달물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반복구매하거나 민간에서 추천하는 품목도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에 의해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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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조달옴부즈만 신고센터 본격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