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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춘계합동 승강기 학술대회 열려
 2015 춘계합동 승강기 학술대회 한국승강기학회·공학회 공동 개최 총 34편의 학술논문 발표, 학회 정기총회도 함께 열려 지난달 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테크노파크 6층 스마트홀에서는 ‘2015 춘계합동 승강기 학술대회(2015 KOSEL-KSEE Joint Conference on Elevator&Escalator)’가 열렸다. 국민안전처가 후원하고 한국승강기학회(회장 김찬오), 한국승강기공학회(회장 황수철)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술논문 12편(기술개발분야 6, 안전관리분야 6)과 포스터 논문 22편(기술개발분야 11, 안전관리분야 11) 등 총 34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뒤이어 오후에는 △노후 승강기 안전 및 성능 개선방안(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R&D사업본부 박승태 본부장) △승강장문 이탈사고 현황 및 개선방안(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사고조사처 공형기 차장) △승강기 프로젝트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국제PM표준 활용방법(글로벌PM연구소 김정수 대표) △국제표준화 동향(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연구개발실 노경민 대리) 등 4가지 주제에 대한 기술세미나가 진행됐다. 또 승강기 업계 현안인 △국내 승강기 검사기준이 가야할 방향(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이상희 이사) △승강기 산업의 발전과 이용자의 안전확보 방안(한국승강기보수업협동조합 최강진 이사장)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찬오 한국승강기학회장은 학술대회 인사말에서 “지난해 창립된 우리 학회는 그동안 2번의 학술대회를 열고 승강기 안전대책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등 승강기 업계 발전을 위한 부단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회원 여러분들의 연구실적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기술세미나와 심포지엄을 통해 승강기산업과 안전에 대한 폭넓은 토론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수철 한국승강기공학회장 또한 “지난 제335회 임시국회에서 승강기검사기관 통합 관련해 승안법 개정안이 의결·공포돼 내년 7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면서 “승강기 안전관리 분야의 많은 발전과 함께 승강기 연구활동 또한 활기를 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만큼 관련정보 공유와 활발한 친목도모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갈음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학술논문 발표는 △동기전동기 진단 및 SVM을 이용한 결함 분류 △엘리베이터 그룹제어를 위한 실시간 이벤트기간 알고리즘 연구 등 6개 기술개발분야와 △승강기 고장사례 분석을 통한 고장분류와 자체점검자와의 연관성 분석 △무빙워크 디딤판의 미끄럼 위험성 평가방법 연구 등 6개 안전관리분야가 AB홀과 C홀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기술세미나와 심포지엄 개최 전 한국승강기학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번 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인준에 관한 안건과 2014년 사업실적(결산) 및 2015년 사업계획 승인에 관한 안건이 상정됐다. 먼저 임원 인증 안건에 대해서는 학회 박종갑 부회장이 소속사 인사발령으로 사직함에 따라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현 현대엘리베이터 강병용 상무(서비스사업본부장)을 부회장으로 인준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강 부회장은 앞으로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추천일로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학회는 이번 총회에서 올해 △승강기 안전관련 학술발표 활성화 △승강기 안전관련 대외활동 강화 △회원 상호간 학술 및 정보교류 강화 △회원 확대 및 학회 재정기반 강화 등 총 4가지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실현해 나갈 뜻을 밝혔다. 특히 춘·추계로 연 2회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춘계 학술대회와 병행해 승강기 안전관련 심포지엄도 연다는 계획이다. 또 연 2회 학술대회 행사에 따른 논문집을 발간해 중앙국립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도서관에 배포하고, 지속적으로 승강기 산업육성 및 안전확보 관련 조사연구를 수행함과 아울러 학회 소식지 발간, 관련대학 교수 및 학생회원 가입 독려를 통한 일반회원 확대 등의 사업을 함께 펼친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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