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알아둡시다! 겨울철 월동기 대비 승강기 관리 이건 알아둡시다! 겨울철 월동기 대비 승강기 관리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에는 각종 기계관리에 더욱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관리상식이다. 승강기 또한 각종 전기전자기기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 그 때문에 겨울철 승강기 운행 전에는 예비운전이 필요하다. 특히 장시간 운행을 중지한 후 사용할 때에는 충분한 예비운전 등 안전을 확인한 다음 운행을 재개하는 것이 좋다.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 외부에 접해 있어 겨울철 장시간 중지한 후 재사용할 경우 핸드레일이 딱딱하게 굳어진 경우가 많다. 또 체인은 윤활유가 굳어서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예비운전 후 운행을 재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계실의 권상기는 추운 겨울 새벽 처음 가동될 때 굉장히 큰 소리의 굉음을 내는 경우가 있다. 이는 권상기 오일이 굳은 상태에서 처음 운전됨에 따라 소음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권상기 오일의 교체 시기가 오래됐다면 교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계실의 적정 보온 유지가 필요하다. 또한 승강로의 찬 기온에 각종 케이블이 손상될 수 있다. 승강기 주요 부품 중에는 카와 제어반 사이 전원과 통신을 연결하는 CCTV용 케이블과 통신케이블이 있다. 이동케이블에 추가로 설치되어 있는 이 부품들 또한 겨울철에는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엘리베이터 운전에 따라 이동케이블과 함께 이것도 오르내리는데 승강로의 찬 기온으로 고정부위가 끊어져 가이드레일 브래킷 등 승강로의 다른 설비에 간섭돼 손상을 입어 엘리베이터 운행에 치명적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승강로 하부에 설치된 균형체인의 고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고정상태는 사계절 내내 유의해야 할 부분이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체인이 딱딱해져 고정부위가 불량할 경우 끊어질 우려가 높기 때문에 꼭 확인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물청소로 말미암아 승강장 및 카 바닥에 결빙이 생기기 쉬우며 이로 인해 ▶미끄러짐 ▶카 하부 균형체인의 고정 불량 ▶피트 수중펌프 전원 연결상태 불량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물청소 후 반드시 물기 제거가 필요하고, 피트 방수상태나 수중 펌프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에스컬레이터 미끄럼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물청소 후 반드시 물기 제거가 필요하다. 눈이나 비가 오면 에스컬레이터 진입부에 카펫을 깔아 신발에 묻은 눈, 비를 털고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만약 에스컬레이터 진입부에 히터장치가 설치됐다면 외기의 차가운 공기로 인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히터장치는 에스컬레이터를 처음 설치할 때 옵션으로 설치하지 않으면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우므로 초기 설치 시 고려해 볼 사항이다. <자료원 : 국민안전처, ‘2015 승강기안전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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