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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하이텍, 엘리베이터 도어 손끼임 방지 안전장치
 엘리베이터 도어 손끼임 방지 안전장치 도어 열림시 손이 닿으면 자동감지, 소중한‘손’지킨다! 최근 닫혀있는 엘리베이터 문에 손을 대고 있는 상태에서 문이 열리면서 카 문과 카 판넬 문틀 사이에 탑승자 손이 끼이는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간 엘리베이터 손끼임 사고는 8건 발생했으며 대부분 중상(경상 2, 중상 6)으로 이어져 관리주체 및 이용자에 대한 홍보 강화와 아울러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주의력이 약한 노약자 및 어린이의 사고발생 확률이 높아 상시적으로 손끼임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안전장치 전문업체 (주)미주하이텍(www.mijuhitech.co.kr, 대표 이호연, 이하 미주)은 ‘엘리베이터 도어 손끼임 방지 안전장치’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 단계를 밟고 있다. 이 안전장치는 특히 어린이들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 무의식적으로 문에 손을 대고 있어 문 틈에 손이 끼이는 사고에 대비해 개발한 제품이다. 미주 최병식 전무는 “탑승자 특히 어린이들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 장난치거나 손을 기대고 있을 경우 순식간에 문 틈 사이로 빨려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한다”며 “집계되지 않은 크고 작은 손끼임 안전사고까지 감안한다면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무는 “보통 손끼임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가벼운 경상에 그칠 수 있으나, 강제로 손을 빼내는 과정에서 문틀 안쪽 끝부분의 날카로운 모서리에 걸려 손가락 장애나 정맥까지 손상되는 치명적 중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카 안쪽 도어 양측에 장착돼, 도어 열림시 센서에 손이 닿으면 자동감지해 즉시 정지하고 손을 떼면 도어가 정상 작동되는 매카니즘으로, 센싱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현장 인테리어에 따라 브론즈, 실버 등 제품의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엘리베이터 내부공간을 연출한다. 3단으로 구성된 터치센서와 상부부분의 인버터와 인터페이스할 수 있는 램프를 내장해 고장여부를 자체진단하는 기능을 포함했다. 문틀의 바닥 근처에서 손이 닿을 수 없는 상부까지 검출이 가능해 기존 문닫힘 안전장치 대비 안전성을 높혔고, ‘손’만 감지하는 터치방식의 센서를 적용해 차별화된 통신·회로기술력을 선보였다. 또 공공건물 및 공동주택, 백화점이나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등 이미 설치된 모든 엘리베이터에 기종 관계없이 호환이 가능하다. 최 전무는 “터치센싱 타입이나 통신, 회로도 등을 모든 엘리베이터에 공통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혔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인지 제품 개발까지 약 3년의 기간이 걸렸다. 제품의 상용성, 적용성 등의 문제로 수십번의 시행착오를 겪고 지난해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7월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성능인증을 받아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생산물배상책임보험 가입과 제품보증기간(2년)을 두어 제품의 신뢰성을 높혔다. 이에 앞선 지난 3월에는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획득해 전사적인 품질경영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제품 판매가는 1세트당 180만원 선(인버터 포함, 설치비 별도). 인버터 교체비용이 120~180만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적정한 가격이라는게 최 전무의 전언이다. 엘리베이터 도어 바깥쪽에 설치하는 경우에는 30만원 선이다. 현재 가산디지털단지 현대아울렛, 대구시민문화센터 등에 설치돼 적용되고 있고, 특히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간 설치경쟁이 예상된다. 최 전무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시장의 5~10% 점유율을 목표로 연내 500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라며 “향후 건물주, 유치원장 등 손해배상 책임문제에 대한 명확성과 설치의무화가 진행된다면 이 시장은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확신했다. 미주는 이 제품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노크 중이다. 최근 정부 수출지원사업 중 하나인 수출전문육성 전문회사 프로젝트를 통해 KTL의 자금지원을 받아 국제시험규격 및 국제인증획득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하철 도어 손끼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한국철도기술원과도 공동모델을 개발협의중에 있다. 이밖에도 최근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 안전장치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인증획득을 진행중이다. 특히 이 제품은 탑승자의 안전 보장과 함께 시스템의 자가 진단기능, 장치의 무결점 복구, 설치공간의 제한성을 최소화해 기존 모든 에스컬레이터에 적용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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