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통학회 73회 학술발표대회 개최 대한교통학회 73회 학술발표대회 열려 교통학문 교류 위한 다양한 세션 마련, 수준높은 학술논문 발표도 이어져
지난달 15일, 16일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대한교통학회 제73회 학술발표대회가 열렸다.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부, 대한교통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첫째날 연구과제 세션 9개, 해외학자 세션, 교통안전공단 세션, 도로교통공단 세션, 지자체연구원협의회 세션, 교통기술인 세션 및 특별세션 2개(‘경제를 살리는 길[路]’, ‘혁신도시 교통접근성과 KTX경제권 발전방향’)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김홍탁 플레이그란운드 대표의 특별강연과 구두세션(교통안전, 교통운영·교통정보체계, 교통정책 및 계획, 교통환경·지속가능교통, 대중교통, 물류·도로·철도 부문) 등으로 48편의 수준 높은 학술 논문 발표가 진행됐으며, 포스터 세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66편의 논문을 포스터로 배정해 질의 및 응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처음으로 플리너리 세션를 신설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8인이 발표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 세션에서는 ‘교통안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 Evidence Based Approach(한국교통연구원 한상진 연구위원)’, ‘창조경제와 도로정책(국토교통부 강희업 도로정책과장)’, ‘교통분야 R&D 추진현황 및 계획(국토교통부 박지홍 신교통개발과장)’ 등이 발표됐으며, 특히 유네스(주) 양훈철 대표는 ‘정부3.0시대의 주차정책’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구과제 세션은 ‘교통부문 내비게이션 빅데이터 활용 연구’, ‘도로자산 관리체계 구축방안’, ‘교통계획의 정비방안’, ‘도로주행 시뮬레이터 실험센터 운영방안’, ‘교통안전을 위한 종방향 자율주행 최적화’ 등 9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해외학자 세션에서는 ‘Travel Time Reliability: Integrating Mobility and Safety Considerations’, ‘On Joint Railway and Property Development: Opportunities and Potential Pitfalls’, ‘ITS Technology for Improvement of Taxi Service: A Practical Case of All Thai Taxi’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권영인 선임연구위원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장법 구조·설비 기준 개선방안 연구’와 ‘스마트 노상 주차의 한국·미국 시행 사례’에 대한 주제를 제시해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한교통학회 김영찬 회장은 “이번 학술발표회는 학회 회원 여러분은 물론 국내 교통분야 관계자의 상호 의견교류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격려로 자리를 빛내주시고 국내 교통학문의 발전에 적극 동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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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통학회 73회 학술발표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