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승강기밸리 중국 진출 신호탄을 쏘다 거창승강기밸리 중국 진출 신호탄을 쏘다 중국 후난성과 승강기산업 교류협력 협약 체결, 대형프로젝트 사업 추진 탄력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장민철)은 지난 10월 31일 거창승강기밸리의 산학연 관계자와 함께 중국 후난성 창샤시 융성가든호텔에서 중국 후난성 닝상현 국가경제기술개발구역(당공위 부서기 대중아)과 승강기산업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거창군이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2015년 제1회 후난 중한경제무역문화행사’에 거창승강기밸리 등 10여개 기업과 함께 참가하면서, 중국 후난성과의 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 후난성 닝상현 국가경제기술개발구역과 거창승강기밸리는 양측 산업센터 내 기업 교류를 통한 투자유치와 중국 시장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기업의 국제화 기반 구축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 ▲양측 산업센터 관계자 방문시 지역기관과 기업 교류 및 방문 적극 협조 ▲승강기산업 공동센터 설립 지원 ▲거창승강기밸리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전면 지원 등이다. 거창군 승강기밸리 담당 김성윤 주사는 “특히 닝샹현과 거창군과의 협약에는 승강기 뿐만 아니라 가조온천 투자유치 프로젝트 적극 추진, 상호 불교문화사업 발전 촉진 등 총 4개의 교류협력 분야를 구체화했다”며 “이를 통해 거창군은 대형프로젝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거창군은 이날 협약식을 마친 오후 중국의 기업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승강기산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후 거창승강기밸리 홍보영상 시청, 한국승강기산업 및 거창승강기밸리 조성 현황 및 해외진출 방향, 질의응답 순서가 진행됐다. 장민철 거창군수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이번 거창승강기산업 설명회를 통해 승강기산업의 우호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거창군 승강기산업이 중국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면서 중국진출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이로써 거창승강기밸리는 승강기산업 교류협력 협약 체결 및 거창승강기산업 설명회를 통해 연간 45만대의 승강기를 신규로 설치하는 거대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해외 수출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 한편, ‘상호 협력발전하고 공동이익을 추구하자’를 주제로 내걸고 중국 후난성이 주관한 ‘2015년 제1회 후난 중한경제무역문화행사’는 200여개의 한국기업, 400여개의 중국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거창군은 한중 후난 산업협력 설명회 및 투자협약식과 더불어, 한중 승강기 산업협력 교류회, 투자유치 설명회, 닝샹 경제구역 산업단지 시찰 등의 일정으로 상호 협력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다. 거창군 김성윤 주사는 “이번 행사에서 거창군과 승강기밸리 등 2개 홍보관 등 12개 기업관을 운영한 결과, 중국 기업들의 거창군 투자를 위한 토대를 공고히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중국시장 수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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