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년월 : 2003년 11월호

시흥시 정왕동 일원 시화 신도시 상업지역 내 대형 건축물의 부설 주차장이 타용도로 전용되거나 주차장 기능이 상실돼 방치되고 있어 대책이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시흥시가 정왕지역의 대형상가 건물 부설 주차장 58개소 7백89면에 대한 일제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정상 운영되는 주차장은 24개소 3백45면에 그쳤고 절반이 넘는 34개소 4백44면의 주차장이 무단증축이나 고장방치 등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조사 대상 중 정왕동 1625의 S빌딩과 1627의 Y프라자, 정왕동 1278의 D프라자 등 기계식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상가 23개소는 아예 주차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