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년월 : 2003년 11월호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9월말까지 구조활동은 4천37회 출동해 1천9백8건에 1천4백1명을 구조하고, 구급활동은 2만5천6백78회 출동해 1만9천7백44건에 2만6백64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구조건수는 3백27건(20.6%), 구조인원은 24명(1.7%) 증가하고, 구급활동은 이송건수 4백51건(2.3%), 이송인원 3백99명(1.9%)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조활동을 사고유형별로 구분하면 일반 갇힘이 5백69명(40%)로 가장 많고, 승강기 갇힘 3백57명(25%), 교통사고 2백25명(16%)이며, 산악, 화재, 기계사고 순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난사고 116%(7명), 교통사고 22.2%(41명), 일반갇힘 5.7%(31명) 각각 증가하였으며, 화재 ▲60%(33명), 기계사고 ▲23%(4명), 산악사고 ▲4.1%(1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는 수난사고가 증가한 사유는 겨울철 저수지 등의 얼음 위에서 보호자 없이 놀던 어린이 안전사고가 늘어났으며, 화재로 인한 구조인원 감소는 전년동기 대비 화재발생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구급환자 발생은 질병이 1만1백71명(49.2%), 사고로 인한 부상 5천2백8명(25.2%), 교통사고 환자 3천4백84명(16.8%) 등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가스 관련사고 환자가 114%(8명), 약물중독 10.2%(33명), 사고부상 10.2%(4백83명) 각각 증가한 반면, 교통사고 ▲3.6%(1백32명), 분만 ▲12.9%(18명) 각각 감소하였다고 밝히고, 증가사유는 경제사정 악화로 인한 각종사고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