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實에 충실한 昇降機人 像은?

지난 11월호에 “安全의 노벨賞이라 일컬어지는 「국제 안전 및 보건의 명예전당」에 헌액된 한국승강기안전센타의 장선식 이사장”에 관한 필자의 칼럼 末尾의 몇줄을 읽고 업계 여러분들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고 그 내용을 좀 더 알고 싶어했다.
기실 노벨賞이나 템플턴賞, 오스카賞이나 아카데미賞 등 각계의 00의 전당, 00전당 등 하도 홍보가 요란하여 상식선에서 대게 잘 알고 있는데 모든 종류의 산업에 종사하는 産業人들 조차도 이 賞의 존재 여부는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세계 산업계의 최고의 賞은 바로 이 「국제 안전 및 보건의 名譽殿堂」에 헌액되는 일이다. 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獻額)되는 인사(人士)는 자기 개인의 영광, 영예일 뿐만 아니라 수상인사(受賞人士)가 속한 국가를 산업안전에 관한한 세계 선두 주자의 반열(班列)에 올려놓는 일이 됨으로 국가마다 자국인 헌액되도록 추천과 수상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 賞을 주관하는 곳은 미국에 있는 “국가안전협의회(National Safety Council : 1913년 설립)”이다. 1987년부터 해마다 각국에서 추천하는 산업안전에 공헌한 인사 5~6명을 선정, 매년 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데 2005년 현재까지 헌액된 인사는 약 80명이 된다. 헌액된 인사의 소속국가로는 미국, 영국, 브라질, 캐나다, 호주, 이태리, 독일, 한국 등 약 10개국 뿐이다. 아시아 전체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인 1명(장선식 이사장) 뿐이다. 아시아 산업 선진국 일본도 없는 것으로 필자는 알고 있다.
이 賞(헌액)을 수상하는 인사는,
1) 산업현장의 환경, 재난, 재해, 보건,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일의 예방과 안전을 위한 공공정책수립, 연구 및 성공적인 현장 경력과
2) 각종 작업장 설비 및 기구 등의 안전, 공해유발근절, 재난복구 등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안전 활동 촉진 등에서 거의 일생을 바쳐 크게 공적을 남긴 각국의 추천된 인사들 중에서 또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선정됨으로 헌액된 인사의 소속국가는 산업안전 정보의 모델국가로 안전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되는 것이다.
그저 몇 년 “安全”을 위해 일했다고 또는 목소리를 높여 안전만을 강조했다고 주어지는 영예(榮譽)가 아니라 평생을 산업, 노동 전반에 관계되는 안전정책의 연구, 개발, 정책시행과정의 참여와 풍부한 현장실적 또한 自國 내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의 산업현장에서의 안전행정과 그 처리능력의 공적(功績) 등이 아우러져야 비로소 추천 대상이 되는 것이다.
바람이 있다면 우리 승강기 산업 각 분야 및 유관기관의 리더들은 모름지기 이러한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꽉 채워줬으면…….
자! 승강기인들아 우리 모두 책도 보고, 공부도 하며 충실한 현장실적도 쌓고 하여 自己 內實을 이루어 오로지 외침의 “안전”, “안전”으로 우리를 무시하는 현실에 기지개를 펴 나가봅시다.
칼럼 : 한국승강기보수업협동조합 고문 이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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