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년월 : 2004년 7월호

완주군은 차량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키 위해 새로운 장애인 자동차 표지판을 제작·발급하고 이에 따른 주차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갱신을 시작한 새로운 장애인 자동차 표지판에 장애인이 운전하거나 동승한 경우에만 장애인 주차구역상 주차가 가능하도록 표기하고 이달 1일부터 전라북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촉진공단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관내 모든 주차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단속에서는 일반차량이나 기존 장애인 표지판 발급차량, 신규 주차불가 표지판(C, D형) 발급차량의 장애인주차구역 주차 여부를 단속할 방침이다. 또 신규 주차가능표지판(A, B형)발급차량의 경우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했는지 여부를 중점 확인키로 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주차장 안내와 마을방송을 실시하는 등 계도활동을 벌이고 내달 1일부터 주차 위반시 관련법에 의거 10만원에서 1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