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19년까지 주차타워 2개동 증축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2019년까지 주차타워 2개동 증축 제2도약 위한 경쟁력 확보방안 마련, 교통·주차 등 핵심서비스 집중 개선
인천공항이 세계 5대 국제여객공항, 세계 10대 환승공항, 관광·MICE·물류산업이 융합된 동북아의 중심공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마련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쟁력 강화방안은 항공정책, 경영, 인프라, 공항운영, 관광·물류 등 공항과 관련된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번에 발표된 대책의 주요내용은 ▲항공수요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환승경쟁력 제고 ▲공항시설 적기 확충 ▲관광·문화·MICE·물류 산업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 허브화 ▲조직혁신 및 운영역량 강화 등이다. 특히 주차, 출입국 시간, 서비스 이용의 연결성 등 공항이용 과정 중에서 이용객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사항을 공항 서비스 10대 지표로 선정해 오는 7월까지 세부지표를 마련해 집중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공항공사측이 선정한 공항서비스 10대 지표는 주차/대중교통을 비롯해 서비스 이용 연결성 및 길찾기, 체크인, 보안검색, 출국심사, 식음료, 면세점 등 상업시설, 환승서비스, WIFI, 입국·세관심사 등이다. 특히 주차시설은 오는 2020년까지 현재의 1.7배 수준으로 확대(2015년 1.8만대→2020년 3.2만대 이상)한다. 10월까지 약 3,000면에 달하는 임시주차장을 확충하고, 2019년까지 주차타워 2개동을 추가 증축(11,240면)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8월 주차요금 하이패스·모바일앱 결제기능을 도입하고, 주차위치 파악·주차대행 예약 스마트폰 앱 개발 등을 통해 차량 이용자의 편리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12월까지 KTX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설치하고 리무진을 연계운행하는 한편, 실시간 공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통한 실시간 버스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항 이용 편의를 위한 교통약자 무료 동반인 서비스도 제공하며, 교통약자 Fast Track 이용대상 확대 및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라운지도 설치할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같은 개선과 함께 이용자 중심의 공항서비스 개선사항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상용고객(Frequent Customer) 등으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공항 운영 개선에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2020년까지 네트워크 확대, 제2터미널 개장, 공항복합도시 및 물류단지 운영에 따라 약 25,000여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경쟁력 강화방안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와 모든 관계자의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항공산업 발전 협의체와 인천공항 발전포럼을 구성해 이번 강화방안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실행의 추진동력을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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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019년까지 주차타워 2개동 증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