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목 ; 고객 기대치 뛰어넘어 ‘感動’으로!
부제목 ; 직장인 의식혁명 주제로, 21세기 일류조건 제시
게재월 ; 2003년 4월호

“우하하하! 호호호! 짝짝짝!” 지난달 13일 오후 5시경,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기독교 대한 감리회 ‘가락중앙교회’ 1층 강당에서는 투박한 웃음소리와 박수소리로 가득찼다. 소리의 주인공은 월드지식인교육원(www.biz-academy.co.kr) 김동한 원장과 신광엘리베이터(주)의 40여 명의 직원들.
최근 들어 신광엘리베이터(주)(대표 김선태, 이하 신광)는 승강기 보수대수만 2천3~4백 여 대에 이를 만큼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면서 전문보수업뿐 아니라 승강기 리모델링 사업도 활발하게 펼침에 따라 보수시장 판도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작년 한해 신규 및 리모델링 부문에서만 3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신광의 김선태 사장은 “올해는 보수부문까지 합쳐 총 80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리모델링 시장 성장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광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내부결속을 다지기 위해 그간 꾸준히 회사 자체 ‘소양·안전·기술교육’을 개최해왔지만 지난달 17일자로 창립 9주년을 맞이하게 된 만큼 이 날 교육은 예년과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회사 덩치가 커진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른 고객대응력도 높혀야 한다는 책임 때문이다. 이 회사 김선태 사장도 교육 전 인사말을 통해 “승강기 업계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고객의 요구사항도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업 종사자들의 근무여건은 제자리인 것도 현실이고 변화의 주체도 결국은 우리 자신”이라고 설명하고, “업계 선두로 앞서가기 위해서라도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교육은 외부강사에 의한 소양교육과 현장 안전확보를 주 내용으로 한 안전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 초빙된 김동한 원장은 ‘직장인 의식혁명’을 주제로 강의를 펼치면서, “고객이 없으면 ‘신광’도 존재할 수 없으며, 고객 기대수준을 뛰어넘는 ‘고객감동’의 서비스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1세기 일류 직장인의 5가지 조건으로 ‘리더쉽·지식·기능·창의성·태도’을 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문의 : 전화. 02-409-6134 / 웹. www.skel.co.kr).
▣글.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