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월 : 2002년 4월호

부산시의 도심 교통축이자 상습정체 지역인 중앙·금정로의 교통 시설 및 운영체계가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부산시는 지난달 25일 오전 교통국장과 이화기술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선도로(중앙로·금정로) 교통종합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주 간선도로 축인 중앙·금정로(구덕운동장∼옛 시청∼서면교차로∼연산교차로∼금정경찰서∼노포동 전철역∼두구동 시 경계지역) 28.5㎞구간에 대한 교통시설 재조정 및 교통체계 관리방안 마련 등 단·중기적인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중앙·금정로에 대한 교통량 도로시설물 주차실태 주행속도 등에 대한 기초조사를 벌여 교통소통상 저해요인을 파악하고 교통수단별 운영체계·주정차관리 및 주차여건 개선 등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또 △병목구간 용량증대 차로운영방안 및 지하철환승체계 수립 △주차시설 확보 및 불법주정차 관리방안 마련 △자전거 및 보행환경 개선 등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