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년월 ; 2004년 2월호

지난달 16일 부산교통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올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단계별로 지하철 1, 2호선 73개역 78개 유인 매표소를 전면 폐지하고, 자동화 기기가 사용되는 무인 매표소를 운영키로 했다.
공단은 이를 통해 기존 매표소 인력 2백34명 중 69명은 안전 및 서비스 요원으로 활용하되 나머지 1백65명은 감축해 매년 절감되는 인건비 79억원을 엘리베이터와 스크린도어 설치 등 승객 편의와 안전강화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6억4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1호선 연산동·중앙동·두실역과, 2호선 경성대·부경대·화명·수영역 등 6개역에 무임승차권 자동발급기와 카드승차권 자동보충기 등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