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년월 ; 2004년 3월호

보령소방서(서장 신해철)가 지난해 119구조·구급대 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2% 증가한 6천8백49명의 응급 환자를 병원에 이송하고 8백11건의 구조 신고를 접수 받아 3백84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등 119소방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령서 119구급대는 지난 2003년에 8천2백64건의 신고를 접수 받아 6천2백88건 출동하여 6천8백49명의 환자를 신속하게 가까운 병원에 이송하는 등 1일 평군 19명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구급차 1대당 6백23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송 환자는 급성 질환자가 2천1백75명에 3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고 부상자 1천6백14명에 23.5%이고 교통 사고는 1천4백68명 21.0%, 만성 질환자 1천1백99명에 17.5%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천4백명에 35%, 40대 1천1백98명 18%, 30대 9백43명 14%, 50대 8백35명 12% 순이며, 직업별로는 무직이 2천6백94명에 39.3%, 주부 9백95명 15%, 학생 5백66명에 8% 순으로 119구급대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19구조대는 8백11건의 신고를 접수받아 교통사고 등 4백56건의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 전년 대비 22.6% 증가한 3백84명의 귀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사고 유형별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1백85명, 수난사고 91명, 갇힘사고 30명, 승강기사고 21명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도로가에서 가장 많은 1백82명, 하천·저수지 94명, 주택 43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