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월 : 2002년 5월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노원구 공릉동에 지체장애인 전용 공중목욕탕 건립을 추진한. ‘지체장애인 전용 목욕탕’건립은 화랑용사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시민과 시장의 토요데이트’를 통해 상이군경 등 지체 장애인들이 맘놓고 목욕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한 것을 받아들임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우선 화랑용사촌 인접 택지개발지구 내 부지 3백여 평을 매입, 지체장애인 전용 목욕탕과 재활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체장애인 전용 목욕탕은 1층에 목욕탕과 재활시설을 설치하고 전문단체에 위탁 경영하는 등 운영·관리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일 계획이다. 지체장애인 전용 목욕탕 건립을 계기로 시는 앞으로 권역별로 이와같은 시설을 점차 확대·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