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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티스, 북미 시장 겨냥한 맞춤형 승강기 교체 패키지 ‘Arise MOD’ 출시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운행 중인 승강기는 100만 대가 넘는다. 이 중 상당수는 설치된 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 기종으로,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이나 잦은 고장으로 건물 관리자와 이용객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노후 승강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승강기 제조 기업 오티스(Otis)가 북미 지역 저층·중층 건물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현대화(Modernization) 솔루션 ‘Arise MOD’를 선보였다. 예산과 운영 상황에 맞춘 3단계 유연한 교체 미국과 캐나다에는 1900년대 중후반에 지어진 건물들이 즐비하다. 운행 중인 100만 대 이상의 승강기 중 상당수가 30년은 거뜬히 넘겼고, 40~50년 된 기종도 여전히 현역으로 돌아간다. 한국이라면 진작에 전면 교체됐을 이 노후 승강기들은 여전히 구형 릴레이(Relay) 제어반이나 에너지 효율이 극악인 직류(DC) 모터 발생기, 혹은 속도 제어가 투박한 교류 2단(AC 2-Speed)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오티스가 이번에 출시한 Arise MOD는 기존의 일괄적인 전면 교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건물의 운영 상황과 예산, 장기적인 목표에 맞춰 교체 범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패키지는 적용 범위에 따라 ‘프라임(Prime)’, ‘플러스(Plus)’, ‘프로(Pro)’ 세 가지 단계로 나뉜다. 조셉 아르마스 오티스 미주 지역 사장은 “승강기 현대화는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자 경험을 높이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새로운 패키지를 통해 고객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춰 단계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기술 접목한 경제형 모델 ‘Arise MOD Prime’ 기본 모델인 ‘Arise MOD Prime’은 노후화된 핵심 제어반과 배선을 교체해 안전 기준을 최신화하고 부품 단종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오티스 원(Otis ONE)’을 탑재해, 스마트 센서가 승강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한다. 또한 가변 주파수 드라이브 (국내 승강기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VVVF 인버터’로 통칭) 를 적용해 층 정지 정확도를 높여 탑승객이 발을 헛디딜 위험을 줄였다. 미국은 상해 소송에 매우 민감한 국가다. 구형 승강기의 고질적인 문제인 층 단차 때문에 승객이 걸려 넘어지면 건물주가 엄청난 규모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밀리미터 단위로 카와 승강장 바닥을 맞춰주는 VFD의 레벨링 기능은 건물주들에게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가장 확실한 ‘법적 리스크 방어 수단’으로 어필 될 수 있다. 또한 회생제동 장치인 ‘리젠(ReGen) 드라이브’를 통해 운행 중 발생하는 에너지를 건물 전력망으로 되돌려 전력 소비를 대폭 낮췄다. 승차감과 내구성까지 잡은 고급형 ‘Arise MOD Plus’ ‘Arise MOD Plus’는 프라임의 모든 기능에 더해 구동계 성능을 대폭 보강한 패키지다. 기존의 낡은 권상기를 기어드(Geared) 또는 기어리스(Gearless) 머신으로 교체하고, 새로운 메인 로프와 카·균형추 풀리를 적용해 승차감을 한층 부드럽게 개선했다. 잦은 고장의 원인으로 꼽히는 카 도어 구동 장치(Door Operator)도 최신형으로 교체해 정밀하고 조용한 개폐 제어가 가능해졌다. 신제품 수준의 전면 개조, 최상위 모델 ‘Arise MOD Pro’ 새롭게 추가된 최상위 패키지 ‘Arise MOD Pro’는 신규 설치에 버금가는 성능을 제공한다. 플러스 모델의 혜택에 더해, 카 도어 시스템 전체와 내부 카 디자인을 완전히 교체한다. 또한 균형추, 비상정지장치(Safety gear), 완충기(Buffer) 등 승강로 내부의 핵심 안전 부품까지 모두 새것으로 업그레이드해 건물의 수명과 궤를 같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물 구조 변경 최소화 및 운행 효율성 극대화 Arise MOD 솔루션이 내세우는 또 다른 강점은 공사 기간과 건축물 손상 최소화다. 기존의 2:1 로핑 시스템 등 건물 슬라브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쓸 만한 가이드레일이나 승강장 도어 틀(Jamb)은 보존해 대대적인 철거나 추가 건축 작업을 줄인다. 수명이 남은 부품을 끝까지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기계적 성능 개선 외에도 지능형 목적층 할당 시스템(Intelligent Dispatching System)을 적용해 승객의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 스크린 디스플레이, 고령자 및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점자 표기 및 음성 안내 서비스 등 맞춤형 옵션을 폭넓게 제공한다. Arise MOD는 단순히 노후 부품을 갈아끼우는 수리 차원을 넘어, 건물의 생애주기를 연장하고 자산 가치를 재정의하는 전략적 솔루션이다. 급격한 기술 변화와 강화되는 안전 규제 속에서, 오티스의 이번 패키지는 건물주들에게 예산의 효율성과 미래 대비라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www.liftasi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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