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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승강기기업 오티스가 노후화된 상업용 에스컬레이터를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탈바꿈시킬 수 있는 현대화 솔루션 ‘오티스 링크 MOD(Otis Link MOD)’ 제품군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초고층 빌딩과 복잡한 지하 네트워크가 얽힌 현대 도시에서 에스컬레이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공간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전 세계적가 직면한 ‘도심 인프라 노후화’라는 거대한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티스가 내놓은 해답이다. 현재 전 세계 상업 시설과 교통 허브 등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100만 대 이상으로 추산된다. 문제는 이 중 20%가량이 이미 수명을 다했거나 즉각적인 현대화가 필요한 ‘노후 장비’라는 점이다. 건물주 입장에서 에스컬레이터 교체는 엘리베이터보다 훨씬 까다로운 난제다. 기기가 건물의 구조적 뼈대와 깊게 결합해 있어, 이를 통째로 뜯어내고 재설치하려면 막대한 비용과 함께 엄청난 소음·분진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공사 기간 내내 유동 인구 동선이 차단되며 빚어지는 상업 시설의 영업 손실은 치명적이다. 이 때문에 많은 상업 시설이 안전 및 성능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운영 중단’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땜질식 처방으로 장비를 연명해 온 실정이다. 오티스가 새롭게 선보인 ‘오티스 링크 MOD’는 바로 이러한 시장의 니즈를 겨냥했다. 맞춤형 솔루션 ‘오티스 링크 MOD’…다운타임 최소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오티스 링크 MOD 솔루션’은 과거의 천편일률적인 교체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대신 건물의 구조적 특성과 예산, 운영 일정에 맞춰 건물주가 직접 현대화의 범위와 속도를 선택할 수 있는 이른바 ‘맞춤형 패키지’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먼저 ‘링크 MOD 프라임’과 ‘링크 MOD 플러스’는 예산이 한정돼 있거나 단기간에 필수 성능만 개선해야 하는 현장에 최적화된 패키지다. 기존 설비의 뼈대는 그대로 둔 채, 제어반이나 구동부 등 에스컬레이터의 심장 격인 핵심 부품만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해 효율성을 높인다. 핵심 패키지는 단연 ‘링크 MOD 프로’다. 이 방식은 에스컬레이터의 뼈대인 트러스(Truss)를 건물에 남겨둔 채, 나머지 주요 부품과 외관 전체를 최신형으로 완벽히 교체한다. 특히 부품을 현장이 아닌 공장에서 미리 모듈 형태로 조립해 반입하는 ‘모듈식 사전 조립 방식’을 채택했다.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신속한 작업이 가능해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유동 인구가 밀집된 상업 시설의 영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현장 안전사고 위험까지 대폭 낮췄다는 평가다. 노후화가 심각한 현장에는‘전면 교체’솔루션이 제공된다. 기존 기기를 완전히 철거한 뒤 최신형 ‘오티스 링크 에스컬레이터’를 새롭게 설치해, 건물의 근본적인 자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첨단 기술로 빚어낸 안전성 오티스 링크 MOD는 시공 과정의 편의성에 그치지 않고, 기기 본연의 핵심 목적인 ‘승객 안전’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가장 대표적인 혁신은 단연 ‘스텝 안전 시스템’이다. 통상적으로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 가장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낳는 것은 승객이 딛고 있는 발판(Step)이 궤도를 이탈하거나 아래로 주저앉는 경우다. 새롭게 도입된 안전 시스템은 발판이 구동 레일 위에 한층 더 견고하고 안정적으로 고정되도록 물리적인 구조 자체를 전면 개선해 궤도 이탈로 인한 대형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더불어 기기 틈새에 신발이나 옷자락이 끼이면서 발생하는 아찔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면 교체 솔루션 적용 시 특허받은 ‘미니 무빙 스커트(Mini Moving Skirt)’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팬데믹 사태 이후 높아진 대중의 위생 관념에 발맞춰, 수많은 사람의 손이 닿는 핸드레일을 실시간으로 살균하고 청소하는 스마트 위생 기능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IoT가 예측하고 스스로 조절… 스마트 유지보수 시대 앞당겨 이번 패키지에 도입된‘자동 조절식 핸드레일 시스템’은 기기 스스로 장력을 실시간 감지해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이를 통해 장력 문제로 인한 유지보수 기사의 재방문 횟수를 기존 대비 90% 이상 획기적으로 줄였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오티스 원(Otis ONE)’결합도 눈에 띈다. 스마트 센서가 진동·온도·소음 데이터를 24시간 수집하고 분석해 특정 부품의 고장을 사전 예측한다. 사후 대처를 넘어 본격적인 ‘예측 정비’의 시대를 연 셈이다. 친환경적인 ‘지능형 윤활 시스템’도 적용했다. 일률적인 오일 분사 대신 센서로 각 윤활 지점의 상태를 파악해 꼭 필요한 양만 자동 분사함으로써,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막는다. 클레어 밀러 오티스 수석 부사장(CGO)은 “인구 고령화로 안전한 이동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170년 엔지니어링 역량과 첨단 IT 기술이 집약된 링크 MOD 솔루션은 상업 시설의 운영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기존 에스컬레이터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www.liftasi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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