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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 현장 표준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승강기인재개발원은 설치 현장의 사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의 ‘실질적 강제성’을 확보했다. 2028년부터 LH 시방서에 설치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설치 기술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국민 안전의 토대를 닦겠다는 비전이다. Q. 이번 설치기술자 컨소시엄 교육을 기획한 핵심 배경이 궁금하다. 승강기 설치 분야가 유독 안전 문제에 취약했던 이유는 명확한 ‘기준’과 ‘자격’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하도급 문제로 인해 협력사 안전 교육에 한계가 있고, 중소기업은 자체 교육 시스템을 갖추기엔 역부족이다. 특히 공사가 바쁠 때는 노동 강도가 급격히 높아지는데, 이때 사고가 집중된다. 기술자의 포지션은 현장에서 작아 보일 수 있지만, 거기서 사고가 나면 결국 작업 현장 전체가 멈춰야 하므로 건설사들도 설치작업자 안전에 최근 관심이 늘고 있다. 산업재해 예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작업자를 보호하는 선제적 조치가 공단의 당연한 역할이라 판단해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 Q. 이번 설치 교육이 업계에 미칠 파급력을 평가한다면. “단순한 권고성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강제성’과 ‘표준’을 확보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2028년부터는 LH 승강기 시방규정에 따라 설치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공사 참여가 불가능하다. LH의 이러한 변화는 국내 건설 및 승강기 업계 전반의 안전 기준을 상향평준화하는 신호탄이다. 승강기 설치는 더 이상 개인의 주먹구구식 노하우에 의존해선 안 된다. 이번 교육은 설치분야 작업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Q. 현장 작업자와 승강기 업계에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설치 기술자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1mm의 정밀도가 결국 승강기를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 건설사나 협력업체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단순히 방어적인 서류 작업으로 끝내선 안 된다. 안전 의식은 시간이 흐르면 느슨해지기 마련이다. 3년 주기의 정기 보수 교육 체계를 확립해 설치 기술자가 전문 직업군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품질 안전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의 작업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데 공단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 <저작권자 ⓒ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www.liftasi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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