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등록 | 비번분실
Home Intro



 all
전체기사
  현재위치 : HOME > 전체기사 > 전체기사
ㆍ구분 글로벌
ㆍ게재년월 2026-04
 
CCTV 대신 익명성 보장되는 3D 센서의 등장

세데스, ‘캡센스’로 보안시설 내부 감지 가능

승강기 내부가 비어 있는지 확인하는 일은 이제 센서의 영역이 됐다. 글로벌 승강기 센서 전문기업 세데스(CEDES)가 최근 선보인 승강기 내부 모니터링 솔루션 ‘캡센스(CabSens)’는 단순한 안전 감시를 넘어, 승강기 운행 효율과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개인정보 수집 없는 정밀 감지
캡센스의 핵심은 3D ToF(Time-of-Flight, 비행시간거리측정) 센서 기술에 있다. 탑승객의 얼굴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전혀 수집하지 않고도 공간의 점유 상태만을 정확히 파악한다. 이는 유럽의 강력한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펜트하우스나 은행 금고 등 고도의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요구되는 민감한 구역에 적합하다. 승객은 승강기를 호출하기 전 내부가 비어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 또한 비상 상황 발생 시 관리자가 카 내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오작동 경보를 걸러내는 데도 효과적이다.

스마트 디스패칭과 운행 효율 극대화
안전과 보안을 넘어, 캡센스는 건물 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카 내부가 비어 있는 시점을 시스템이 정확히 인지함으로써, 호출이 없는 층에서의 불필요한 정차를 줄이고 에너지 절감 모드를 적시에 활성화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최신 목적층 할당 시스템(Destination Dispatch System)과 연계되어 승강기 군관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세데스는 향후 캡센스에 체적 감지 및 인원 계수 기능까지 더해 스마트 디스패칭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설치 편의성도 높다. 스마트 기기를 통한 직관적인 설정이 가능하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신규 설치는 물론 기존 승강기 리모델링(MOD) 현장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미 승강기 내 CCTV 대부분 설치된 한국 시장, 파고들 틈새 있을까
한국 승강기 시장에서 이 같은 ‘빈 카’ 감지 센서는 자칫 불필요한 옵션으로 여겨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승강기 내부에 방범용 CCTV(폐쇄회로카메라)가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데스는 이번 3D 센서가 제공하는 효용은 CCTV의 시각적 감시와는 궤를 달리한다고 설명했다.
CCTV는 고해상도 영상 ‘기록’ 매체로, 개인정보보호법의 엄격한 통제를 받는다. 영상 데이터를 승강기 제어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해 트래픽 관리에 활용하려면 무거운 영상 분석 서버를 거쳐야 하고, 프라이버시 논란도 피하기 어렵다. 반면, ToF 센서는 누군지 식별할 수 없는 익명화된 입체 볼륨 정보만 수집한다. 법적 제약이나 무거운 서버 연동 없이 제어반과 즉각적으로 통신할 수 있는 ‘제어용 데이터’인 셈이다.
따라서 국내 시장에서 3D 센서는 일반 주거시설보다는 철저한 프라이버시 보장과 고도의 트래픽 관리가 융합되어야 하는 하이엔드 시장을 타깃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최고급 주거시설, 프라이빗 뱅킹(PB) 센터, 대형 프라임 오피스 등이 대표적이다. 탑승자의 동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빈 카 상태를 인식해 만원 승강기를 패스(Skip)하거나 즉각적인 대기 모드로 전환하는 최첨단 제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익명성 기반의 3D 센서는 CCTV의 대체재가 아닌, 스마트 빌딩의 정밀 제어를 완성하는 전략적 보완재로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www.liftasi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번호 구분     글 제 목 게재년월
4550 이벤트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봬 [2026-07]
4549 글로벌 오티스, ‘Gen3’코어로 노후 건축물의 현대화 솔루션 제시 [2026-07]
4548 글로벌 티케이, 유럽 노후 승강기 교체 시장 겨냥한 신제품 출시 [2026-07]
4547 인터뷰 김승호 한국승강기학회 신임학회장 [2026-07]
4546 포커스 창립 10년 주년 공단, ‘AI 예방 안전’으로 미래 10년 설계 [2026-07]
4545 스포트라이트 HL로보틱스, 주차로봇 공공 인프라 상용화 앞장서 [2026-06]
4544 특집 中 승강기 애프터마켓 황금기 열려…WEE EXPO 2026현장 [2026-06]
4543 기업 지하주차장 ‘포비아’ 시대…엠피시스템, 無배터리 주차로봇으로 판도 바꾼다 [2026-06]
4542 스포트라이트 경로당 10곳 중 8곳 승강기 없어… 노인 접근권 ‘빨간불’ [2026-06]
4541 스포트라이트 승강기 교체·유지관리 ‘2026 제2회 기술포럼’ 성료 [2026-06]
4540 글로벌 50년 된 홍콩 낡은 아파트 승강기의 ‘환골탈태’ [2026-06]
4539 글로벌 비만화 추세 못 담는 유럽 엘리베이터 탑승 기준 논란 [2026-06]
4538 글로벌 오티스, 노후 에스컬레이터 현대화 솔루션 ‘오티스 링크 MOD’ 패키지 출시 [2026-06]
4537 인터뷰 허규철 승강기안전기술원 원장 [2026-06]
4536 글로벌 독일, 주거 복지 위한 노후 주택 승강기 설치 지원 재개 [2026-05]
4535 스포트라이트 대한상의, 민관합동 규제합리화추진단에 ‘139건의 기업현장ㆍ민생과제’ 제출 [2026-05]
4534 스포트라이트 자이E/L, 베트남 생산 법인 인수…글로벌 영토 확장 ‘본격화’ [2026-05]
4533 스포트라이트 공단 , 승강기 중소기업 자생력 키우는 지원사업 ‘활발’ [2026-05]
4532 온카메라 ‘피지컬 AI’가 바꾼 일상과 산업… ‘2026 월드IT쇼’ [2026-05]
4531 기업 카크랩, 전기차 화재 ‘수조 담지형’ 주차 시스템 특허… 상용화 박차 [2026-05]
4530 인터뷰 서울승강기테크, 범용 E/S 핸드레일 살균기 개발 [2026-05]
4529 기업 디앤드디, 30톤급 추락방지안전장치 개발 쾌거 [2026-05]
4528 글로벌 ‘희토류 독립’선언한 지일아베그 승강기 모터 양산 돌입 [2026-05]
4527 글로벌 CCTV 대신 익명성 보장되는 3D 센서의 등장 [2026-04]
4526 글로벌 TKE, AI·디지털 네이티브 초고층 플랫폼 ‘HELIX’ 공개 [2026-04]
4525 기업 고층 엘리베이터도 모듈러 공법으로 조립 시공 [2026-04]
4524 스포트라이트 AI CCTV 활용해 캐리어 낙하 사고 막았다 [2026-04]
4523 스포트라이트 서울승강기테크, 신보 ‘리틀펭귄’ 선정… 차세대 위생 솔루션 주목 [2026-04]
4522 스포트라이트 티엑스알로보틱스, AI 자율형 소방로봇으로 국제 혁신상 수상 [2026-04]
4521 스포트라이트 주차 스트레스 제로 도전, 도로공사의 ‘AI 대전환’ 가속화 [2026-04]
4520 온카메라 미니인터뷰_조광현 공단 승강기인재개발원장 [2026-04]
4519 온카메라 승강기 설치 ‘안전 사각지대’ 해소 나선 승강기인재개발원 [2026-04]
4518 인터뷰 이재복 금호엘리베이터 대표 [2026-04]
4517 글로벌 도심 자전거 주차난, 로봇 공학으로 해결 [2026-04]
4516 스포트라이트 AI 음성인식으로 아파트 주차장 출입 관리 가능해진다 [2026-03]
4515 스포트라이트 에스컬레이터 사고, ‘비상정지 스위치’가 골든타임 결정 [2026-03]
4514 기업 참슬테크, ‘티링커’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주차유도 [2026-03]
4513 글로벌 日 히타치‘빌딩 솔루션 랩’전면 리뉴얼… AI·디지털 트윈으로 차세대 빌딩 관리 청.. [2026-03]
4512 글로벌 오티스, 북미 시장 겨냥한 맞춤형 승강기 교체 패키지 ‘Arise MOD’ 출시 [2026-03]
4511 이슈 국토부,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개편 졸속추진·절차 위반” [2026-03]
12345678910,,,114